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6화
지리 : 헤헷, 여권수첩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크 : 형님, 다른 값나가는 것은?
지리 : 프로는 필요한 물건에만 손을 대는거야. 그게 이걸로 오래 벌어먹고 살 수 있는 비법이지.
다크 : 역시 형님은!
자부 : 슬슬 녀석들이 돌아와요. 자리를 뜨자구요.
지리 : 가자.
우나 : 하아... 휴우... 정말 죽는줄 알았어.
폴트 : 아아... 죽는 줄 알았네.
맥베인 : 목숨이 줄어드는 줄 알았네.
우나 : 어라? 가방이 열려있네.
폴트 : 어...?
맥베인 : 아뿔싸!? 보기 좋게 당해버렸군...
폴트 : 네? 어떻게 된 거에요?
(여권수첩이 보이지 않는다.)
맥베인 : 이런... 여권수첩을 도둑맞아서는 배에 타지도 못하지.
우나 : 어, 어떡하죠?
폴트 : 고춧가루가 범인이야. 아직 이 주변에 있을 테니까, 빨리 찾아서 혼내주죠.
맥베인 : 여권수첩을 되찾으면 나머지 고춧가루를 그 녀석에게 먹여줄테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속이 안풀려!
말트 : 이런, 여권수첩을 도둑맞았다구요!? 또 희생자가 나왔네. 요즘 이런 일이 잦네요.
골쥬 : 어라 어라. 여권수첩을 도둑맞았다고...? 빨리 되찾지 못하면 큰일이겠네요.
그라누 : 여권수첩을 잃어버린다면 연락선이 오더라도 탈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해.
태스크 : 동쪽에 있는 여자아이도 도적에게 속아 화물 전부를 도둑맞았다고 하던데... 무서운 세상이야...
엘렌 : 나는 여행자인데,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더니 화물을 놓자마자 들고 날라버렸어. 여권수첩도 돈도 갈아입을 옷도 선물도 간식도, 전부 전부 전부 도둑맞았어.
폴트 : ...우리들은 여권수첩뿐이었지만.
엘렌 : 돈이야 벌면 되는거지만 입국허가의 재신청은 상당히 오래 걸리니까 그쪽도 안됐네요.
아레누 : 요즘 관광객이 붐벼서 수상한 사람도 많으니까... 역시 모르는 사람에게는 조심해야만 해요.
로티카 : 허, 당했나 보구려. 재난 아닌가.
루코 : 네? 도둑에게 여권수첩을 도둑맞았다구요? 여기를 지나간 사람 중에 수상한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여권수첩을 도둑맞은지 오래된 게 아니라면 아직 마을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리즈 : 당신들도 이 지방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괜찮다면 제가 한마디 해 드리죠. 이 지방 사람이 아닌 관광객 쪽이 나쁜 놈들의 표적이 되기 쉬우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폴트 : ......
하리즈 : 어라! 이미 늦은 거 같군요. 실망하지 말아요. 나쁜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닐테니까.
아담 : 뭐? 여권수첩을 도둑맞았다고? 그런가, 그래도 이 주변에서는 드문 일이 아냐. 실은 나도 그래. 재발행의 신고 대기로 벌써 한 달째 여기에 있지.
폴트 : 1개월이나...
아담 : 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쟌 : 멍멍...
맥베인 : 응...? 도구상에 누가 있는건가? 고춧가루 도둑놈이 여기 있었군.
폴트 : 눈치채지 못했어요.
맥베인 : 아아, 나도 쟌이 가르쳐주지 않았으면 지나칠 뻔했다.
우나 : 쟌이 큰일을 했네~
쟌 : 멍멍...
폴트 : 뒤를 밟으면 우리 여권수첩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겠네요.
맥베인 : 훗훗훗.... 이 고춧가루를 먹여주마.
폴트 : (할아버지... 아직도 가지고 있네.)
지리 : 쳇! 왜 잉크를 지우는 건 팔지 않는거야? 무슨 도구상에...
폴트 : 나온다!
맥베인 : 빨리 숨어! 쫓아가자.
폴트 : 이 안으로 들어갔네요.
우나 : 여권수첩을 돌려받을 시간이네.
맥베인 :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신중하게 가기로 하자.
우나: 도둑이 숨어있기 딱 좋은 장소인걸?
맥베인 : 좋아~ 안으로 들어가 보자꾸나.
쟌 : 멍!
폴트 : 쉬잇~!
지리 : 그런 식으로 몰래 숨어들 생각인가?
자부 : 개가 짖어버리면 누구라도 눈치를 챌 걸.
다크 : 쉬잇! 하는 소리도 엄청 컸다구.
지리 : 잘도 우리를 찾아냈군. 들켜버린 이상 어쩔 수 없겠지. 미안하지만 이대로 돌려보낼 수는 없어.
맥베인 : 우리를 우습게 보고 있는 모양인데.
폴트 : 고춧가루... 정말 매웠다구. 잘도... 그런 말라빠진 고춧가루를 먹이다니.
우나 : 아직도 입안이 얼얼하단 말야.
지리 : 너희들... 뭔가 이상한걸? 고춧가루에 원한가진 걸 얘기하러 온거냐? 그게 아니면 도둑맞은 걸 되돌려 받으러 온거냐? 어느 쪽이냐!
폴트 : 뻔하잖아.
우나 : 이 남은 고춧가루를...
맥베인 : 몽땅 너희들에게 먹여주마.
자부 : 지리 형님, 이녀석들 좀 이상한데요?
다크 : 귀찮아, 형님! 해치웁시다.
지리 : 후후훗... 우리들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할아범과 꼬맹이가, 할 수 있다면 해봐!
맥베인 : 폴트, 여권수첩을 찾거라.
폴트 : 응!
(폴트 일행은 여권수첩을 되찾았다.)
지리 : 우... 제법 한가닥 하잖... 우욱...
맥베인 : 그러면 미리 말한대로 먹여볼까나.
폴트 : 여기, 고춧가루.
다크 : (벌컥) 하아악... 싫어~!!
우나 : 자... 아~
자부 : 푸앗... 퉤퉤... 우아악... 싫어! 싫다구!
맥베인 : 오래 기다렸지?
지리 : 아아... 그만둬... 그만... 우... 우갸아~
레트래트 병사 : 수고하셨습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맥베인 : 아니아니. 단지 여권수첩을 되찾기 위해서였네. 우리를 위해 힘쓴 일이지.
지리 : 아직도 얼얼해... 헷!
자부 : 아... 잡히다니...
다크 : 늙은 할아버지와 아이라고 깔봤더니...
지리 : 제발 물 좀 주세요...
레트래트 병사 : 조사가 먼저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좋아, 가자!
이안 : 정말인가? 놀랍군! 저런 녀석들이 지하에 숨어있었다니...
즈반 : 어쨌든 화물 체크를 먼저 해야지. 창고의 물건이 없어졌다면 큰일이니까.
이안 : 그래. 도둑들을 잡아주셨지요. 은혜를 입었습니다.
맥베인 : 아니라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지.
즈반 : 감사합니다.
맥베인 : 우리도 그럼 다시 여행길을 떠나 보자꾸나..
우나 : 드디어 정기선에 탈 수 있겠네요.
폴트 : 이제 여권수첩을 도둑맞지 않도록 조심해야만 하겠어요.
접수 : 어서오세요. 여기는 그레이슬 공화국의 트림행 연락선 발착장입니다. 승선권을 구입하시려는 분은 여권수첩을 보여주시고 승선요금 40G를 지불해주세요. 예, 확인했습니다.
(폴트 일행은 승선권을 받았다.)
접수 :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이쪽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쇼핑 등의 용무가 있으시면 우선 용무를 마치시고 게이트를 통과하도록 해주세요.
맥베인 : 오오~ 고맙소이다!
폴트 : 할아버지...
게이트계 : 이용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쪽을 빠져나가면 마을로는 돌아갈 수 없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예, 승선권을 받겠습니다. 통과해 주세요.
우나 : 감사합니다. 아~ 폴트! 배가 보여!
폴트 : 응... 어디?
우나 : 저기 저기!
폴트 : 어디 어디? 앗! 정말이네! 보인다!
우나 : 우와~ 굉장해. 역시 큰배야. 그치?
폴트 : 우리 집이랑 비슷하네.
우나 : 우리 집이라니... 난파선에 마음대로 사는 중일 뿐이잖니.
폴트 : 뭐 그렇다면 그렇겠지만.
맥베인 : 슬슬 우리들도 승선하자.
우나 : 예.
폴트 : 응.
맥베인 : 드디어 여행의 시작이란 느낌이 드는구나. 가슴이 두근두근거려.
폴트 : 나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하는걸.
쟌 : 멍!
우나 : 폴트, 왜 싱글싱글 웃고 있어?
폴트 : 별로 싱글싱글거리지 않았는걸, 빨리 출항 안 하나 해서.
우나 : 움직이는 배에 타는 건 처음이네.
맥배인 : 어라? 아직 누군가 승선 예정자가 타지않은 것 같구나. 그것도 비교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폴트 : 어떻게 그걸 알 수가 있어요?
맥베인 : 연락선으로 건너가는 건널판도 걸쳐져 있고 선원들이 안절부절 하고 있는 것 같구나. 대합실의 승객은 다 탄 것 같은데 말이지... 그렇다는 건 꼭 태워야만 하는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되지.
가렌노 대사 : 브로데인 대사관의 가렌노 대사다. 기다리게 했군.
선원 : 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폴트 : 정말이네... 브로데인 대사관에 있던 가렌노씨에요, 할아버지 대단하네요.
맥베인 : 여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주의력이 생기는 게다. 관찰하고, 상상하고, 추측하고, 음유시인이라면 당연한 것이지.
선원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레이슬 공화국 트림항 행 연락선 스토머크 호 출항하겠습니다!
(폴트, 우나, 맥베인은 연락선에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갔다. 목표는 그레이슬 항구 마을 트림. 연주자의 길을 목표로 하는 폴트. 수저의 멜로디를 찾는 맥베인. 드디어, 세계여행이 시작되었다. 고향냄새가 나는 계절풍은 마치 맥베인 일행의 여행을 미소지으며 배웅하는 듯이, 부드럽게 빰을 쓰다듬어 주었다.)
[스토머크 호]
우나 : 봐~! 폴트! 바다야 바다!
폴트 : 응! 바다야!
맥베인 : 바다가 신기한 것도 아닐텐데. 라코스팔마에서 싫증나도록 보지 않았니?
폴트 : 그래도 우리 주위가 모두 바다인 건 처음 보잖아요. 땅이 없고 바다랑 배만 있잖아요... 배를 탄다는 건 이런 기분이구나.
우나 : 폴트 집도 배잖아. 난파선이라 움직이지는 않지만.
맥베인 : 어이쿠...조심해라. 기분좋게 뛰어 다니는 것도 좋지만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렴.
가렌노 대사 : 웅... 웅... 우... 안되겠군... 우우..
맥베인 : 가렌노 대사님 몸은 좀 어떠신지?
가렌노 대사 : 아마도 배멀미 같은데... 아니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우욱...
맥베인 : 그거 안되겠군요.
가렌노 대사 : 타는 것에는 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거야 이렇게 흔들리니 원... 당신들은 괜찮은가?
우나 : 그러고보니 전혀, 멀쩡한걸요.
폴트 : 고추라도 구할 수 없을려나...
우나 : 설마...
가렌노 대사 : 에? 뭐라고...?
폴트 : 고춧가루입니다.
우나 :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가렌노 대사 : 기분만이라도 좋으니까 약이 있다면 좀 얻고 싶네만...
선장 : 뭔가?
우나 : 혹시 배멀미약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선장 : 약? 이런, 역시 그런가... 이 정도로 흔들리는데... 배멀미 하는 사람이 나오지 말라고 기도하는 중이었단다. 사실은 오늘만 멀미약을 잊어버렸지 뭐냐.
맥베인 : 그거... 곤란한걸.
폴트 : 역시! 고춧가루를 가지고 올걸 그랬어요.
우나 : 또 그 얘기네. 고추같은거~ 정말 효력이 없다니깐.
선장 : 아니, 그렇지도 않단다.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배멀미를 할 때는 고춧가루 맛을 생각하라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속담이 있지.
우나 : 어! 진짜요?
폴트 : 선원들도 배멀미를 하나요?
선장 : 그야, 뱃사람들이라도 배멀미를 하지. 특히 배 뒤쪽에 있으면 말이다. 하지만 뱃사람들은 바다에서는 프로니까 멀미약 같은 것은 꼴불견이라고 먹지는 않는단다. 선배들은 [근성이 부족하다] 라는 식으로 엄격하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고추맛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스리는 거지. 그러고 있다보면 어느새인가 나아버리고 말야.
맥베인 : 역시, 근성인가. 그래. 무엇이든 기합이 필요한 거다!
우나 : 그건 맥 할아버지만 그래요.
폴트 : 모두 할아버지 같은 건 아니니까 누구든지 기합으로 나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맥베인 : 그렇지 않아.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달린 거다. 즉 무엇인가 즐겁게 할 일이 있으면, 배멀미 따위 금방 잊어버릴 수 있지 않겠니?
선장 :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맥베인 : 실은 말이네 선장. 우리는 기분을 좋게 하는 일의 전문가라네.
폴트 : 그래! 연주를 하는 거야.
맥베인 : 좋아. 우나, 폴트, 우리들이 연주하는 한 곡으로 배멀미 따위 날려 버리는 게야.
선장 : 그거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는걸.
맥베인 : 선장, 배멀미를 하는 승객들을 갑판에 모아주게나. 자 폴트, 우리들도 가렌노 대사님을 부르러 가자꾸나.
선원 : 뭔가?
맥베인 : 지금부터 즐거운 일이 시작됩니다. 갑판으로 와 주십시오. 선장의 허가는 받아 두었습니다.
선원 : 뭐... 선장님이 좋다고 했다면야...
유글 : 무슨일 있는가?
우나 : 갑판으로 올라가지 않으시겠어요? 즐거운 일이 있을 거에요.
폴트 : 멀미가 날아가 버리는 거 같아.
유글 : 그거 잘됐군, 정말인가? 간다, 갈게.
가렌노 대사 : 우웃... 약은?
맥베인 : 가렌노씨, 갑판까지 걸으실 수 있겠는지?
가렌노 대사 : 엇... 갑판까지 걸어가는 게야?
맥베인 : 배멀미를 하는 손님이 또 계시니까요. 자... 기운을 내십쇼.
우나 : 아주 좋은 약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가렌노 대사 : 아아, 알았네.
선장 : 어이 왔나. 모두들 모여있다고.
맥베인 : 그러면 슬슬 시작해 볼까. 이렇게 모이신 여러분,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가렌노 대사 : ...음... 멀미약은?
맥베인 : 자자, 바로 이 약입니다. 맥베인 일동은 배멀미로 고생하는 여러분을 위해 특효약을 준비했습니다. 어... 이 약의 처방은 약간 특이하기 때문에 입으로 드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약은 귀로 들으시는 겁니다.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단 한가지. 어찌됐건 즐거운 마음으로 들으시는 겁니다. 그러면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
유글 : 좋아~좋아!!
크란 : 배멀미 같은 거 날아가 버릴 거 같아.
가렌노 대사 : 멋진 연주였소. 확실히 기분이 좋아졌군, 그래.
선장 : 오... 트림이 보이기 시작했다.
유글 : 뭐에요... 좀 더 듣고 싶었는데.
선장 : 여러분, 놓고 내리시는 물건이 없도록...
가렌노 대사 : 정말 멋진 연주였소. 배멀미 하던걸 완전히 잊어버렸어.
폴트 : 다행이네요.
가렌노 대사 : 당신들의 연주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들려주고 싶군. 내가 지금부터 갈 류톰섬 파티에서 음악가들의 오디션을 할 거라고 하던데, 참가해볼 생각은 없나? 꼭 여러분을 추천하고 싶은데.
맥베인 : 그건 감사한 이야기지만 저희는 음유시인입니다. 마을에서 기다려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연주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써주시는데, 류톰섬의 파티에 시간이 맞게 된다면 꼭 참가하겠습니다.
가렌노 대사 : 음, 그 시민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나도 배워야겠군. 그럼 여러분이 참가를 희망했을 때에는 곧 류톰섬에 올 수 있도록 말을 해놓기로 하지. 그럼, 나는 서둘러야겠군. 류톰섬에서 다시 만나고 싶군.
우나 : 가렌노씨 여행 잘 하세요.
가렌노 대사 : 자네들도.
[트림]
접수인 : 트림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권수첩을 보여주세요. 네, 맞군요. 자 통과하십시오.
카미 : 아 음유시인이다! 악기를 가지고 있어.
쿠 : 안녕!
카미 : 도둑이다. 도두ㅡ욱!
란 : 도망쳐야 돼!
폴트 : 저건 뭐야?
우나 : 도둑이라니... 우리 말인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맥베인 : 자아, 애들이 장난하는 거겠지. 아마 질 나쁜 장난일 거다.
폴트 : 드디어 그레이슬 공화국을 향한 첫 걸음이네요. 이 부근이면 공명석은 어디에 있을까?
맥베인 : 그래, 지도에 따르면... 호, 호오. 5개나 있는데. 하나는 칸토스 마을에 있는 것 같은데... 다른 건 길가에... 가보지 않은 곳은 모르겠군.
우나 :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맥베인 : 가까이 가면 무슨 단서가 있겠지. 일단 제일 가까운 곳부터 가보도록 하자. 트림 바로 옆인 것 같으니까...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Congratulations @zinasura!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