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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 - 레이먼드 카버
필립 로스를 읽다가 다음 책은 카버로 읽어볼까 하던 차에 포스팅을 보니 반갑습니다.^^ 카버의 마음도, 아내의 마음도 이해가 되니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결과에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네요. 현실은 늘 녹녹치 않고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일들은 우리 앞에 즐비해 있기에 삶 앞에 늘 겸허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 필립 로스를 읽다니요... 역시나 제가 팔로우 선택을 잘했군요! 저도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