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school 기숙사까지 신청 & 막상 두려움

in #bus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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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권도 나왔고 기숙사도 예약까지 했으니 이젠 비행기표와 짐 정리만 남았군요. 여권 만들때는 어렵고 돈 많이 들 줄 알았는데 아직 미필이리고 22년까지만 쓸 수 있는 여권 만드니 돈도 얼마 안들었고, 기숙사 신청은 막상 쉬울줄 알았는데 비자 면제 프로그램 확인서 내야하고... 처음 해외로 나가는 거라 조금 어리버리 하네요 ㅎㅎ

그런데 아직 가는 날짜도 1달 정도 남았는데도 이렇게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머물던 곳만 있다보니 막상 해외에서 4주동안 살게 되니 긴장이 되네요... 고등학교 기숙사에 처음 입사할때도, 대학교에 처음 갈때도 항상 들뜬 마음이였는데, 이렇게 긴장된 적은 처음이네요.
그러다보니 잠도 안오고, 걱정은 점점 산떠미 처럼 불어나고 하다가 늦게 자서 오늘 아침 1교시 지각할 뻔 했습니다.

이젠 기말고사이긴 해도 아무래도 생각난 것들을 이렇게 짦은 글이나마 적을 생각입니다. 하스켈 포스트도 올리고 싶은데 다시 공부하는 중이라 아무래도 이 부분은 42 school을 다녀오고나서야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