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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케일링 해결책 - 2부 On chain Solution - Bitcoin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이미 1MB짜리 블록도 전송량 기준으로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다.” 라고 하셨는데 거래 수가 2100개로 정해져 있는게 아닙니다. 포함된 거래의 사이즈가 중요하며 사이즈는 이미 1000 KB 이상으로 보입니다.
지금 하는 말씀은 작은 수량의 비트코인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 많은 input 을 의도적으로 unspent output 으로 만들어서 사용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거래의 의도가 가짜라는 것을 판별하기는 어려울텐데 이전 가짜 거래 글도 찾아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짜 거래라고 하여도 사이즈가 큰 거래는 더 많은 수수료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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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2100개라함은 input output 1:1 매칭을 기반으로 1mb의 블록에서 헤더값을 제외했을때 들어갈 수 있는 거래의 총수 정도입니다. 비트코인의 실질 tps 산정방식의 기준이라고 보시면될듯하구요. (이론 블록한도는 1:1 매칭기준 2배정도 됩니다)

제가 말하는게 작은 수량의 비트코인 결제를 쓰면 안된다는게 아닙니다. 2달러짜리 거래(비트 수량 동일)가 80달러 100달러 이상의 전송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과거 2017년 하반기부터 몇 만개 이상의 블록에서 규칙적으로 나왔다는게 문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누군가가 고의성으로 넣고 있는 스팸거래라고 생각을하고 있구요. 낮은 금액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면서 낮은 전송비용을 지불하는 거래의 확정을 한없이 미뤄버리는 일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작년 하반기에 발생한 전송 지연 이슈의 원인입니다. 비트코인을 거래소 기본 수수료로 보내면 4일 5일씩 미뤄지는 일이었죠. (현재는 아무리 낮은 전송비용을 넣더라도 전송이 되는 상황입니다. 단 1개의 거래를 넣은 블록도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수단에 있어서의 목적에 대한 고민은 다들 다른상황이니 "누군가"가 주체인지 확정짓기는 어려우나 문제점이라는 인식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블록의 사이즈가 이미 1mb이상인것은 세그윗이슈이나..아직 적용율이 10% 소폭 상회수준이라 감안하진 않았습니다. 1.5mb짜리 블록이 가끔 보이는것은 세그윗의 도입에 따른 이유겠지요. 위의 2100개 거래에 대한 이야기는 세그윗 감안 이전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