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날씨 흐리다맑음 미세먼지많음 저녁에 추워짐
몰랐는데 스팀잇 팔로워가 거의 90분이나 계셔서 대체 뭣때문인가 싶어서 생각해 봤더니 첫 글인 거래일지 글 때문인 아닌가 싶은 결론이 나왔다. 그것 말고는 이유가 되지도 않고. 그분들 입장에서는 트레이더 차트충인 줄 알고 팔로워 했는데 거의 1년만에 다시 나타나서 적는 글이 일기라니. 하며 황당해 할 수도 있겠다 싶다. 그 분들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이라도 올려야 하나 싶지만 좋게 보면 이사람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을까? 아니겠지.
요즘 이래도 되나 싶게 놀고만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어나서 힘들어하는 파란날개 등원시키고 집안일. 차트보며 집안일. 밥해먹고 자고 일어나서 하원시키고 밥해먹고, 먹이고 노랑이 올때 까지 시간을 때우다 학습지도 시키고 청소 정리 설거지 씻고 재우고 자는 일상적인 패턴의 일과.
잘한점
- 일기를 쓰기로 맘먹고 이틀째 쓰고있다.
- 파란날개에게 조금더 다정하려고 하였다. 조금더 노력합시다.
- 노랑이에게 잘자라고 뽀뽀해줌. 노랑이에게도 다정토록 노력해야됨.
못한점
- 어제와는 달리 정시에 보내지 못함. 아무래도 전날 너무 늦게 잔 이유때문인지 파란날개가 일어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바람에.
- 파란날개 아침을 챙겨주지 못했다. 우유가 떨어졌어. 비상용 팩 우유를 구비해야 겠다.
-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며 그마저도 부족하던 참을성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큰 소리를 내기 전에 '난 어른이니까' 하며 참아보자.
- 왜이렇게 피곤한지 미친듯이 잤다. 일찍 자도록 합시다.
1년간 쉬었는데 앞으로도 더 쉬고 싶은 생각이 든다. 복직 하지 않고 퇴사를 하고 집에서 애나 봤으면 싶은데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일단 노랑이에게 말을 꺼내 봐야 할 것 같다. 정도 떨어져서 제대로 일이나 할 수 있을지..
잊어버리지 않도록 메모
- 차트볼 시간에 운동을 합시다. 집에 실내사이클도 있으니 좀 밟아 보자. 추운것보단 나을 것 같다.
- 얼굴 관리좀 해야겠다. 잠을 덜 자서 그런지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인지 얼굴이 너무 일어나서 곤란해
- 노랑이에게 이야기를 꺼내봅시다
잡다한 이야기
왜 테그는 영어만 되는 것인가.
카테고리 기능이 없으니 아쉽다. 테그로 카테고리를 나누면 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