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ICT 산업 동향
KT, 자율주행 사업 본격 추진
- KT는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KT는 자율주행 V2X 통신 인프라와 관제 플랫폼 구축, 주행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할 계획
- 언맨드솔루션은 자율주행 하드웨어 제작과 솔루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제작해 사업 추진 예정
- KT는 연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개인형 이동수단의 자율주행화, 필요할 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온디맨드 서비스’ 등의 사업화를 계획
ZTE, 결국 주요 사업 중단
- 미국의 제재대상에 오른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가 회사 주요 영업 활동을 중단한 것은 물론, 모바일 사업부를 경쟁사에 매각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16일, 대북·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조치를 발표
- ZTE의 현재 중단된 사업이 어떤 부문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음
- ZTE는 소비자가전, 통신·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제재 이후 홍콩거래소에서의 주식거래를 중단하고 주주총회도 연기한 상태
아마존, 타이어 업계 눈독
- 아마존은 미국 백화점 체인 '시어스'와 손잡고 미국 내 타이어 교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
- 아마존에서 타이어를 주문한 고객은 주변 시어스 오토센터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음
- 시어스는 아마존 웹사이트 통해 자사가 취급하는 레이싱 차량용 타이어를 판매할 계획
- 시어스는 이미 아마존과 연계해 캔모어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테슬라, 전기차 또 화재 사고
-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2014년식 테슬라 모델S가 주행 중 도로를 이탈해 콘크리트벽에 충돌 후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
- 이로 인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 등 2명이 숨지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1명이 크게 다침
- 이들은 전부 18세 동갑내기 친구인 것으로 알려짐
-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은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 기능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전기차 배터리 화재 관련해 비상조치들이 취해졌는지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힘
화웨이, 유럽서 스마트폰 출하량 급증
- 유럽 스마트폰 시장이 1년 전보다 6.3% 감소한 가운데 화웨이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스마트폰 판매량 740만대로 1년 전보다 38.6% 성장, 시장 점유율 16.1%로 3위를 차지
- 지난 3월 말 화웨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선보였던 프리미엄폰 P20과 P20 프로의 판매량은 포함하지 않음
애플, TV 앱으로 콘텐츠 시장 진출
- 애플은 전용 TV 앱을 이용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TV에서 가입형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애플 TV 앱은 기존에 여러 케이블사업자의 콘텐츠를 한 장소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플랫폼
- 가입형 영화 서비스를 사용자가 쉽게 찾아 감상할 수 있도록 접속과 검색절차를 간소화함
- 애플은 이 장점을 활용해 TV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
프리스비, 애플 펜슬 지원 9.7인치 아이패드 출시
- 애플 공식 리셀러인 프리스비가 4일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한다고 밝힘
- 이번 9.7인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에만 지원되었던 애플 펜슬 사용이 가능
-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간단한 메모, 노트 필기, 이메일 또는 완성된 문서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 마킹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음
- 또한, 5세대 아이패드에 탑재된 A9 칩보다 40% 빠른 A10 퓨전 칩이 탑재돼 고사양 그래픽 게임과 4K 동영상 편집을 쉽게 이용 가능
카카오, 1분기 영업익 73% 감소
- 카카오는 2018년 1분기 영업이익 104억 원을 기록
- 이는 신규 사업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수치
- 반면, 연결 매출은 5,554억 원으로, 광고, 콘텐츠, 기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해 역대 분기 최고치를 달성
넥슨, 1분기 매출 8953억 원
-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 원, 영업이익 5,413억 원 기록
-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38% 증가
- 해외 매출액은 7,015억 원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
- 총 매출액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78.4%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70% 증가
-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0% 증가
- 매출액은 4,752억 원으로 98.4%, 당기순이익은 1,192억 원으로 585.1% 증가
-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이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함
카카오게임즈, 사상 첫 분기 매출 1000억 돌파
- 카카오에 따르면 1분기 실적 중 게임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 원을 기록
-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프렌즈마블', '그랜드체이스' 등 신규 모바일 게임 흥행과 더불어 카카오* VX(구 마음골프)를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실적이 상승
- 4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매출이 반영될 경우 실적 우상향 예상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국내 PC방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인기 온라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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