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toys 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하게 되네요.
저도 아이가 생기면서 부터 교육이 필요한지 어떤 교육을 해야하는지 내가 뭘 교육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인지..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저희 세대만 해도 말만 잘 들어도 콩고물이 떨어지는 그남아 운이 좋은 세대였고 교육과 환경적인 울타리로 크고 작은 상처가 있어도 그대로 살아라 극복해라 그랬지만,,, 그런 것을 물려줄 필요도 이유도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아홉살이고 정기적으로 육아서를 읽으면서 사심을 아이에게 쏟지 않으려고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지금 하나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제 1 원칙은 "내가 잘 하면 된다." 예요.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그 것을 일단 제가 성실하게 잘 하면 된다.... 그런데 어려웁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실 가치관과 세계관, 인생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다분히 타고난 것을 노력으로 극복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보는 주의입니다. 결과는 노력과 재능 뿐 아니라 운도 많이 작용한다고 보구요. 우리 사회는 너무 성과주의를 들이대며 안되는 것은 노력 부족이라고 몰아부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