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플렉스] 먹고 사는 이야기
[쿠팡 플렉스] 먹고 사는 이야기
안녕?! 횽아누나동생칭구들 굿컨이야.
울 장인이 쓰러져서 한참을 일본에서 지내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는 입에 풀칠해야 해서 쿠팡 플렉스라는 걸 함 시작해봤어.
일단 결과 먼저 얘기해줄게.
입에 풀칠할려다가 입안에 수분까지 쫙 빨리더라고.
쿠팡 플렉스가 뭐냐면 쿠팡에서 내놓은 서비스중의 하나인데 자차를 이용한 택배 알바지. 초창기 때는 꽤나 단가가 높아서 할 만했는데 지금은 단가도 단가지만 쿠팡 플렉스로 진행할 수 있는 물량이 적어서 아무리 해도 적자야.
요즘은 평균 단가가 750~1050원 선인데 경차 이용자들은 물론이거니와 12인승 승합차를 이용해도 물량 못받으면 본전도 못찾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자들은 쇄도를 하는지라 일거리 못받을 때도 많다더라구.
주간배송, 당일배송, 심야배송, 새벽배송으로 4가지 시스템이 있는데 일을 꾸준히 받을려면 당일, 심야 혹은 새벽을 동시 신청해야 하겠더라구.
신청을 해도 확정여부는 미지수라 공칠 수 있는 날도 있다는거지.
일의 강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아.
다만 배달하게 될 노선이 원하던 구역을 벗어나 중구난방으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해야하면 정말 연비 안나오더라구.
심야는 그나마 안막히고 쌩쌩 다니니 괜찮지만 말야.
자차를 이용한 용돈벌이를 생각해서 쿠팡 플렉스를 생각한다면 음 일단 유경험자로서 뜯어 말리고 싶구만.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