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기습적인 맥북 프로 공개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월 애장하던 맥프로 15인치 터치바 모델을 입양보내고
다시 한번 "그래도 맥북이 좋았어" 하면서 그리워 하고 있는 내문서입니다.
(맥프레 2012 1세대를 사용하다 6년만에 2017 터치바 15인치를 영입했던 모습)
웹서핑과 간단한 동영상 편집, 글쓰기에는 맥북만한 머신이 없었죠.
4k 동영상도 imovie만 거치면 보통 이상의 동영상 클립을 뽑아낼 수 있었으니까요.
입양 보내고 프리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맥프로 그리고 터치바의 빠릿빠릿한 반응속도와 편리함은 여전히 그립습니다.
(원하는 영상의 부분만 간단하게 빠르게 잘라서 이어붙이기가 가능했었죠)
수시로 Apple 공식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데, 새로운 맥북 라인업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엉? 형 가을남자...였잖아요. 왜 WWDC 2018에서 발표하지 않고 '
라고 물어보고 있는데 답은 없지만.
'맥북 개발에 뻘짓을 해서 묵히다가 결국 타이밍을 놓쳐서 걍 기습적으로 업그레이드 모델을 홈페이지 조용히 올렸다.'
** 여러가지 루머 (더 커진 애플워치, 베젤리스에 가까운 아이패드 그리고 AirPower 또는 아이폰 X 2세대 등등) 때문에 맥북은 그냥 성능만 업글해서 올릴께, **라고 말해주는거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18년 9월 이벤트 날짜는 9월 11일이나 12일 즈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애플은 항상 9월에 아이폰과 관련된 대형 이벤트를 개최해왔습니다. (어떨 때는 10월이었구요)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 X와 유사한 가지 모델 (아마도 X-2) 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워치, 애플 TV, 에어팟2가 추가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세대 아이폰 X 2세대를 구입하러 일본으로 가야할까...? 라는 생각도 하지만
우선 새로운 맥북 라인업에 대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로운 맥북의 이미지)
새로운 맥북은
인텔 8세대 코어 장착( 드디어) , 애플 T2 칩 탑재에 메모리를 CTO로 32기가 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세대 코어 덕분에 터치바 13인치 모델은 200%, 15인치 모델은 70%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5인치 모델은 다다익램 32GB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맥북 15인치 가격과 스펙, 32GB 메모리 업 CTO는 주문이 가능할때 얼마인지 확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인치 모델은 라데온의 GPU가 기존 모델과 유사하게 장착되었으며, 13인치 모델은 역시 내장 DRAM이 들어갔는데요. 부족한 그래픽카드를 인식했는지, 외장형 그래픽 카드도 공개했습니다.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외장형 그래픽카드
라데온 프로 580 그래픽 프로세서 (8GB GDDR5)가 포함되어있으며, 썬더볼트 단자를 통해 맥북과 연결됩니다. 15인치 맥북에서 299만원의 2.2Ghz의 일반형은 라데온 프로 555X(4GB GDDR) / 349만원의 고급형은 라데온 프로 560X(4GB GDDR5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만약 별도의 모니터가 있다면 13인치 터치바 맥북으로 외장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카드를 연결하여 약 250만원에 맥북 프로 터치바 15인치 기본형보다 좋은 성능을 낼 수 있게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새로운 맥북 프로 13인치 모습
GTX1070~1080 사이에 있는 라데온 프로 580이 과연 맥북의 최적화된 작업 환경에서 4k동영상을 편집할때 윈도우보다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기대해 봄직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램도 문제겠지만요)
현재 아이맥 CTO 최고급형에 들어가는 GPU인데요.
여기서 저의 고민과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휴대성이 좋은 맥북 13인치로 외부&여행에서 간단한 작업을 하면서, 집에는 4k모니터와 외장 그래픽 카드를 놓을 것이냐.
2.최고사양의 맥북 프로 15인치 메모리 32GB CTO를 할 것이냐?
1번의 경우에는 약 320만원, 2번의 경우에는 349만원이 나오게 됩니다.
아니면 이를 무시하고 윈도우 데스크탑으로 200만원대의 워크스테이션을 맞출 것이냐?
사실 4k영상과 전문적인 수준이 아니면 1번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많이들 말합니다. 거기에 굳이 터치바 모델을 사지 않아도 4k영상 정도 편집할 맥북 CTO를 맞추라고도 조언을 받았구요.
이 모든 고민의 문제는 제 지갑이 얇다는 것이겠죠? ㅎㅎ
휴대성을 생각하자면 맥북 15인치의 1.83kg은 정말 무겁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그램 14인치의 무게가 고작 960g으로 깃털처럼 가볍고 빠른 충전과 간단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윈도우 엑셀과 PPT를 완벽하게 부트캠프를 사용하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우 잘 사용하고 있는 LG그램 14인치
펼치면 어디서든 나의 작업실인 맥북 15인치냐. 간단하게 휴대하고 다니는 맥북 13인치에 집에 두고 쓸 외장 그래픽이냐, (차라리 아이맥이나 동영상 편집용 워크스테이션을 써야하는 것인가?)
재작년까지 발리에 가져가서 고프로로 찍은 영상과 사진들을 바로바로 편집할 수 있었던 2012 맥프레 CTO 모델. 지금은 로직보드가 고장나서 수리비만 100만원이 나온다기에 묵혀두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나의 작업실인 15인치 맥북 프로 but 무겁다 -> 그럼 13인치 + 외장형 그래픽 으로 할까? but 그럴바에안 윈도우로? -> 윈도우 영상편집용 데스크탑 견적까지 끝 but 그래도 들고 다니거나 맥북의 편리함이 좋지 않을까? -> 다시 15인치 맥북 프로 로 돌아갑니다. ㅋㅋㅋ
고민의 해답은 아직 나지 않네요. ㅎㅎ
헐… 맥북새라인 나왔군요! 대박
네네 얼른 cto 만져보고 싶네요 ㅎㅎ
가격이 너무 높은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가격이 높아도 팔린다는게 반대로 굉장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_@;;
저도 아이패드 프로 하나 샀는데 타사 제품에 비해 퍼포먼스가 굉장하긴 합니다...
리스팀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