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었던 책들에 대한 짧은 생각들 (2)

in #kr7 years ago

1.재미있는 물리 여행

짧은 책 두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입니다.

'쉽고 재미있다!'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물리 교양서들중 정말 쉽고 재미있는 거의 유일한 책입니다 ㅋㅋㅋ

저도 어릴때 이 책을 보고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토픽별로 여러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 한번에 읽을 필요도 없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문제들도 계산도 거의 필요없고, 우리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읽어보면 '당연히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 싶다가도 아닌가...? 하고 알쏭달쏭해집니다 .

한 번쯤 빌려서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사랑의 기술

한글 제목은 사랑의 기술이지만, 영어 제목은 'The Art of Loving'입니다.

저는 영어 제목이 확실히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책 내용이 '상대가 나를 사랑하게 하는 기술!' 이라기 보다는 사랑에 대해 원론적이지만 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가 에 대한 작가의 존경심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습니다.

읽어 보면, 무릎을 탁 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사랑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성간의 사랑뿐 아니라 부모, 친구 등등과 나누는 사랑까지 말이죠)

조금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말 남는게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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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다!'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물리 교양서들중 정말 쉽고 재미있는 거의 유일한 책입니다.
=> 정말 공감갑니다!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쉽고 재미있다"는 보통 사람들과 많이 다르더라고요. ㅎㅎ

사랑의 기술은 저도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 :)

정말 쉽게 쓰려면 책이 또 어어엄청 길어지는..ㅠㅠ
@bree1042 님 블로그가서 좋은 책있나 찾아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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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right! That's good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