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감기...샴푸와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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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샴푸는 1977년에 나온 유니나샴푸입니다.
에르메스 오렌지색...ㅋㅋㅋ
제 기억에 그 전엔 빨래비누로 감거나 일반 비누로 머리를 감았던 것 같습니다.
제 모친이 작은 가게를 하셨기에 신문물을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누로 감고나서 뽀드득 하던 느낌이 아니라
어찌나 보들보들 한지 아무리 헹구고 물을 뿌려대도 미끈거라는 느낌이 들어 익숙해지는데 꽤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
사람들은 쓰던 것과 다르면 '다르다' 가 아니라 '틀리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는 뽀득거리는 게 옳고 미끈거리는 게 틀리다라고 생각했지요.
오랜 시간이 흘러...
제 비듬의 원인이 단순히 스트레스가 아니라 샴푸일 수도 있다는 기사들을 읽고 스스로 비누를 만들어 썼습니다.
팔아볼까 호들갑을 떨 만큼 거품도 잘 나고 잘 닦이지만 느낌이 부들부들 하지 않아서 내 비누가 '틀린 건가?'' 라고 생각을 한 걸 보면...
다르다는 것을 틀리다는 것으로 또 다시 생각한 것입니다. 비누를 쓰다가 유니나를 쓰면서 느낀 감정....
댱연히 넣어야 할 성분들을 빼서 만드는 제 비누는 여러분이 쓰시던 샴푸와는 분명히 다른 제품입니다. 보들보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몇몇 분들께는 꼭 필요한 제품일 수 있습니다.
두피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먼저 의사선생님께 가셔야 합니다. 샴푸나 비누는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의사 선생님께서 당분간 자극이 없고 단순한 성분의 샴푸나 비누를 써보라는 조언을 들으셨다면 COCOBONG 샴푸바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성분 : 코코넛오일, 구연산, D-판테놀, 가성소다, 정제수, 네롤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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