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북스팀] 오가닉 미디어: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안녕하세요. 다니엘(@kpopnews) 이에요. 제가 스팀잇을 경험하며 소통의 재미와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요. 불금 저녁 집으로 돌아오면서 문득 오늘 소개할 책이 번뜩 생각 났어요. 연결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스타트업 C.E.O, 마케터, 앱개발자, 스팀잇 유저를 위한 필독서로 추천드려요.

(친한친구에게만) 비밀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책 03

미디어의 경계가 허물어진 이 시대에 연결 의 가치를 꿰뚫는 책으로 한 중견기업에서 사장님이 외울 정도로 읽으라고 추천한 책이기도 합니다.

• 놀라운 점은 스팀잇 성공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예언하듯이 충고하는 글귀도 보이네요.

독자는 읽을 시간이 없고 생각할 시간도 없다. 그런 독자를 붙들어 세우고 심지어 글을 공유하기까지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쓰도록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독자의 시간을 벌어주었을 때 독자들은 ‘공유’로 응답해주었다. 글을 읽어서 시간을 벌게 하려면 독자 대신 퍼즐을 미리 맞춰놓아야 한다. 체험하고 고민한 흔적을 날것 그대로 토해내지 않고 다시 많은 시간 정성을 들여 사무치게 고민하고 연결하고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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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미디어는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미디어다. 그러므로 나의 콘텐츠를 광고하는 유일한 방법은 먼저 타인을 미디어로 존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뿐이다. 이때 나의 콘텐츠는 그를 통해 그의 청중에게 도달한다. 광고된다. 나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그 결과가 네트워크다. 내가 그의 청중과 그리고 그가 나의 청중과 연결될 가능성을 서로 열어주는 것이다.

위 내용을 다시 읽고 보니, 스팀잇에도 똑같이 동작하는게 신기하더군요. 스팀잇을 개발한 사람도 연결의 가치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 명확히 알고 있던거 같네요.

오가닉 미디어: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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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스팀잇을 하는 우리들을 위한 조언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지루한 과정이다. 그러나 각자의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더 큰 네트워크로 단번에 번질 수도 있다. 나 혼자 미디어가 될 수 없고 나 혼자 팔 수가 없는 것이 네트워크의 속성이라면, 반대로 나 혼자 구축하고 나 혼자 팔 필요가 없는 것이 네트워크다. 그 본질에 대한 이해가 비즈니스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