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s (73)in #steemzzang • 8 hours ago • None붉은 단풍잎 다 떨구고 성전의 기둥처럼 우뚝 서 있는 나무. 그 못다한 정열을 불태우는 단풍 나란히 서서 가을과 이별한다ygs (73)in #steemzzang • yesterday • None범울이호명산 지킴이 범울이 가을 바람에 외로워 어 흥 어 흥ygs (73)in #steemzzang • 2 days ago • None약사암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산 현월봉에 있는 약사암은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입니다. 절벽 사이에 출렁다리로 연결된 약사암은 등산 코스의 주요 지점으로 약사암에서는 따듯한 차를 준비하여 오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마실…ygs (73)in #steemzzang • 3 days ago • None다람쥐가 건망증이라고?겨울을 나기 위해 다람쥐도 먹이를 모아둡니다. 한 군데 모으는 형이 있고 여기저기 숨겨두는 분산형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람쥐가 건망증이 심해서 열심히 모아 놓은 먹이를 찾아먹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ygs (73)in #steemzzang • 4 days ago • None미얀마 수도 네피도한반도의 3배 크기인 버마가 미얀마입니다. 영국 식민지에서 1948년 독립하였으며 2021년 군부 쿠데타로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도인 랑군(양곤)에서 '네피도'로 천도하였는데 18차선, 20차선…ygs (73)in #steemzzang • 5 days ago • None몽고는울란바토르세계적으로 가장 한국화 되고 있는 나라는 몽골입니다. 네이멍구는 중국화 되어 있지만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한국 도시같이 변하고 있습니다. 몽고는 세계10대 자원보유국입니다.그러나 내륙국이다 보니까 수출길이…ygs (73)in #steemzzang • 6 days ago • None니체의 산책길1880년에 스위스 에즈마을에 온 니체는 1.5km되는 '등산같은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매일 이길을 걸으며 에즈마을의 고대 성곽의 풍광과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철학적 사고를 했습니다.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ygs (73)in #steemzzang • 7 days ago • None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한국전쟁 때 참전했던 유엔군 전몰장병 2,300위 전원의 이름을 부르며 추모하는 행사가 11월 10일부터 시작합니다.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사이렌을 울리며 부산 유엔군 묘역에서 국제 추모식을…ygs (73)in #steemzzang • 8 days ago • None홍가리비바다속의 단풍이라고 하는 홍가리비의 계절이 왔습니다. 고성에서는 홍가리비의 70%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가리비보다는 좀 작지만 살이 실하고 맛이 있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찜으로, 구이로, 전으로…ygs (73)in #steemzzang • 9 days ago • None호박꽃과볼트로 굳게 묶인 녹슨 철창에 하늘에서 내려온 별같은 호박꽃이 무심한 얼굴로 피어 있다.ygs (73)in #steemzzang • 10 days ago • None동네 멋집부산대학교에 통폐합되어 폐교 20년 된 밀양 대학교 캠퍼스를 재활용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유정수씨 손길로 진행되었습니다. 카페, 전시공간,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하여 새로운 문화 체험의…ygs (73)in #steemzzang • 12 days ago • None트럼프 대통령박빙일거라는 여론 조사와 다르게 미국 제 47대 대통령에 트럼프가 초반부터 우위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이제 한국 외교는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머니 머신'이라고 말하며 9배에 이르는…ygs (73)in #steemzzang • 13 days ago • None입동내일은 입동입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라산에 첫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주말엔 풀린다고 하니 따숩게 지내십시오.ygs (73)in #steemzzang • 14 days ago • None곤줄박이선배 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새들이 날라와 견과류를 받아 먹는 것을 보고 그대로 했더니 정말로 곤줄박이가 날아와 잣, 호두, 땅콩등 스님손에 있거나 그릇에 있는 걸 먹는다고 합니다.ygs (73)in #steemzzang • 15 days ago • None족적말이 없다. 늘 그렇다. 웬만하면 조용하다. 70년을 지나고 보니 짝발이 되었다.ygs (73)in #steemzzang • 16 days ago • None흑두루미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천연기념물 228호. 몸길이 100cm, 머리는 희고 몸은 짙은 회색이나 검은색인 흑두루미는 11월부터 월동하는 겨울 철새입니다. 한강 하구, 서산 간척지, 순천만, 낙동강 하구나…ygs (73)in #steemzzang • 17 days ago • None해안사구우리나라에 사막이 있습니다. 태안 신두리에 있는 해안사구가 그곳입니다. 고운 모래가 태평양 만큼 펼쳐진 넓은 모래 언덕을 걸으며 파도 소리, 바람 소리, 내 발걸음 소리를 들어 보세요.ygs (73)in #steemzzang • 18 days ago • NoneAIAI란 인공지능을 뜻합니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기계'라는 뜻이구요.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입력한 텍스트나 음성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합니다. 시간이 가면서…ygs (73)in #steemzzang • 19 days ago • None공부해 아저씨화려한 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일인시위를 하는 아저씨. '공부하자' '검소하자' '부모에 효도하자' 이런 플랭카드를 머리 높이 들고서 오늘도 거리를 돕니다.ygs (73)in #steemzzang • 20 days ago • None늙은 호박봄. 여름. 가을까지 묵묵히 견뎠습니다. 비 오면 비 맞고 바람 불면 바람 속에서 해빛 속에서 기다렸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나를 사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