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 사전의 올해의 단어는 "메타버스(metaverse)", "핑데믹(pingdemic)", "츄기(cheugy)"를 제치고 NFT(non-fungible tokens)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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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설명하자면, NFT는 이미지나 동영상 같은 매체의 일부를 "소유" 할 수 있게 해주고, 인터넷상에 해당 매체가 아무리 많이 복제되어 돌아다니더라도, 블록체인이 원본 인증을 해준다.
NFT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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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NFT에 회의적이다. 이론상 누구나 복사, 저장, 배포 또는 수정할 수 있는 JPEG 이미지를 왜 수천 달러를 주고 구입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NFT의 거래량은 상당한 규모를 이루고 있다.
댑레이더의 자료에 따르면,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지난 8월 NFT 거래량이 일간 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현재까지 95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12월 일 평균 거래 금액이 7,100만 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열풍이 수그러드는 모양새다. NFT의 종말의 시작인지, 아니면 아직 시작에 불과한지는 오직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출처: Chartr, "NFT mania. NFTs have had a breakout year, but is interest s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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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곧 출시될 베테랑 개발자 피터 몰리뉴의 NFT 기반 게임 레거시(Legacy) 내의 가상 토지 판매 금액이 1,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게임의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완료"로 표시된 아이템을 확인한 결과다.
현재 NFT 게임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자금은 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레거시의 퍼블리셔 갈라(Gala) 같은 NFT 게임 회사들은 게임 출시 훨씬 전부터 가상 토지 판매를 열렬히 홍보해 왔다. 몰리뉴가 요란한 빈 수레로 악명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우 역시 위험할 수 있다.
갈라는 게임이나 크리에이티브 팀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주 “파운더스 노드(founder’s nodes)”의 소유자들을 초대해 레거시와 다른 게임을 플랫폼에 올려도 되는지 투표를 진행했다. 당시 갈라는 이들에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 게임이 "당장 히트할 것"이라고 확신시켰고 투표는 통과되었다.
비디오 게임 산업은 오랫동안 미래에 대한 과대광고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왔고, 퍼블리셔들은 플레이어들에게 게임이 출시되기 몇 달 전부터 미리 주문해 독점적인 보상을 확보하라고 장려해 왔다.
이런 NFT 사전 출시 방식은 아직 아무도 검토하거나 플레이해보지 않은 거의 모든 게임 아이템을 플레이어들이 입찰할 수 있게 하는 데까지 이어진다.
곧 출시될 1인칭 슈팅 게임 "S.T.A.L.K.E.R. 2"의 크리에이터들은 해당 게임의 NFT를 사전 입찰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용 NFT의 가치를 판별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유비 소프트가 지난주 플레이어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건스킨 2,000개 세트 1차 분량이 암호화폐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거의 같은 아이템 매도 호가는 634달러 내지 423,000달러다. 가장 높은 매수 호가는 2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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