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그 장면 1. 소울 스톤
제가 요즘 바쁘기도 하고,,, 밤이 되면 골아 떨어지기도 합니다.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밤을 잘도 샜는데 말이죠. 약을 먹은 이후로는 밤에 잠을 도저히 참기 힘듭니다. 하하하하. 그래서 영화리뷰를 쓸 시간도 많이 부족하고,,, 영화리뷰 하나 쓰려면 적어도 두 시간은 걸리는데,,, 보팅이 그만큼 찍히지도 않고... ㅎㅎㅎㅎㅎ 저는 속물이라... 보팅도 안 찍히는 리뷰는 쓰기가 싫네요.
그래서 비교적 시간이 덜 드는 영화속 장면 하나만 가지고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중... 소울 스톤을 얻는 장면입니다. 타노스는 자신의 딸을 죽여 소울 스톤을 얻죠. 그러나 나타샤와 클린트는 달랐습니다. 둘은 서로 죽으려고 합니다. 완전히 다른 이 두 장면.
저는 이 장면을 보며,,, 타노스가 소울 스톤을 얻은 건 좀 억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얻을 수 있는 소울스톤. 그러나 가모라는 타노스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타노스의 일방적인 사랑이었죠. 일방적인 사랑도 사랑일까요? 서로 사랑하지 않는 일방적인 사랑은 어쩌면 저주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