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IT] 취업 전형: 호주(바로투입가능) VS 한국(가능성
취업은 한국에서도 어렵지만,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이 외국에서 취업하는 것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는것도 영어로 설명하기 쉽지 않고, 약간은 취업전형이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저는 두 회사에 다녔었고, 전형 단계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첫 회사에서는 하루에 면접이 모두 끝났습니다.
서류 > 팀장면접 > 임원면접 > CEO면접
두번째 회사는
서류 > 인적성검사 > 1차면접(팀장) > 2차면접(임원,CEO)
적성검사는 아이큐테스트와 비슷한 문제입니다. 논리력/추리력같은...
면접단계까지 기술 테스트가 없기에 면접에서 잘만 어필하면 가능성을 보고 뽑힐 수 있는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회사들도 점점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호주 IT 취업 전형 단계는 보통
서류 > 전화 스크린 > 기술 테스트(전화 + 온라인 코딩 테스트 등) > 면접...면접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지 전화로 경력도 확인하고, 영어 실력도 한번 테스트 과정을 거칩니다. 그 다음 기술 테스트를 거치는데, 온라인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객관식 문제, 전화 통화하면서 라이브로 코딩하는 테스트도있습니다. 이 기술 테스트를 통과해야 비로서 몇 단계가 될지 모르겠지만 면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을 보고 키워서 쓰기보다는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선호하는 취업 전형인것 같습니다.
많은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호주 취업이 다소 한국보다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 들어가보면 한국보다는 일 하기가 편한것 같습니다. 자세한 직장 생활은 다음에 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