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 은퇴한 레전드들 화려한 컴백
최강 몬스터즈에서 은퇴한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야구에서 정상권인 덕수고와의 대결은 매우 볼만 했습니다. 이들이 왜 왕년의 레전드들인지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덕수고는 그야말로 두번의 경기에서 참교육을 받았습니다. 고교 최강이라고 하지만 박용택 이택근 같은 톱클래스 타자들의 화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서동욱은 홈런을 치면서 건재함을 알렸고 이승엽 감독은 감동을 받은 듯 격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수력에서도 압도하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야구의 명문 덕수고 타선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유희관 송승준 장원삼으로 이어 던지는 톱클래스 투수력은 마운드의 높이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유희관의 공은 현역 때를 방불케 할 정도로 보더라인에 걸치면서 덕수고 중심타선의 타격을 무력하게 했습니다.
송승준의 떨어지는 공의 위력도 그대로 였습니다. 은퇴를 왜 했느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공들은 위력이 있었습니다.
십패를 하면 해체한다는 야구팀은 절체절명의 위기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근우의 허슬플레이는 전성기에 보여줬던 날랜 다람쥐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야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왕년의 스타들의 치고 달리는 모습은 머리 속에 깊게 각인 될 것 같습니다.
첫경기에서는 9대3으로 이겼는데 콜드게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일방적으로 몰아 붙였습니다.
박용택은 안타를 두개나 치고도 오버런으로 아웃당하는 모습을 보여줘 아쉽게 빛을 바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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