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 러시아 위성, 우주서 산산조각…우주인 긴급대피

in #avle7 days ago

image.png

지구 궤도에 있던 러시아의 위성이 궤도에서 산산조각 나면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던 우주인 9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26일 ISS 인근에서 러시아의 위성이 고장나면서 파편 100여 개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에 ISS에 머물던 우주인들은 ISS가 파편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해 대피를 결정했다. 대피는 1시간가량 이뤄졌으며, 우주인들은 보잉의 스타라이너 등 ISS에 도킹돼 있는 우주선 3대로 대피했다. 다행히 러시아 위성 파편에 ISS나 우주인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이번 (대피) 조치는 예방 조치였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우주인들이 1시간쯤 대피한 후 ISS는 현재 정상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NASA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러시아 위성이라는 사실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국 위성 감시기업인 레오랩스가 사고를 유발한 위성이 러시아가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사고에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

영화 그래비티가 생각나는 사건이 우주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위험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지구궤도에 떠있는 수많은 위성들이 문제가 될 소지는 충분해 보입니다.

각 나라가 위성을 띄우고, 그 위성들이 수명을 다해서 새로운 위성을 띄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니 조만간 궤도가 가득 찰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 논의가 늦기전에 이뤄져서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