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존버력 향상 프로젝트

in #bitcoin4 years ago (edited)

비트코인 400만원일 때부터 시작했다.

그때도 고점이라고 생각하고 300만원을 바라보며 계속 트레이딩을 하면서 이후로 꽤 수익을 모았고, 알트들도 결국엔 작년 11월부터 수익을 내는 구간이 왔다.

코인판에 몸담은지 3년째가 되어가지만,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거의 트레이딩의 관점에서만 해석했다.

그래서 자꾸 샀다 팔았다.

거래소만 좋은 일을 했다.

만약 400만원일때부터 계속 들고만 있었으면...

수익을 비교해보니 그냥 비트코인만 홀딩한 것이 트레이딩을 수차례 한 것보다 훠얼씬 수익이 좋다.

차트보고 언제살지 언제팔지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은 수 많은 시간들...

그냥 홀딩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못하다고 하니 어느새 허무해진다.

결국 나의 트레이딩 실력은 비트코인 장기홀딩 전략을 이기지 못해왔다.

트레이딩 실력이 높아지지 않는 이상...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부터 시작해서 절대 팔지 않고 장기 홀딩할 생각이다.

비트코인의 미래를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글을 쓸 생각이다).

덕분에 계좌를 분리하여 소액으로만 다른 코인들을 '재미'로 살 수 있게 되었다.

알트 순환매, 펌핑 추세의 '재미' 또한 놓치지 않고 싶기 때문에.

존버한다고 완벽하게 소외될 필요 없다!

한정된 금액으로만 트레이딩을 하니 마음이 편하다. 없어져도 되는 금액이니깐. 떨어지면 다음 추세까지 기다리면 된다.

과연 비트코인이 1억이 되어도 팔지 않을 것인가?

답: 비트코인보다 더 확실하고 저평가된 자산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팔지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