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 프로토콜 (2)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노출되어 살고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메세지들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있지만, 친구나 지인 혹은 전문가들의 말은 귀담아 듣곤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여행관련 정보의 43%는 친구와 가족에게서 얻고, 미국인 70%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바탕으로 의사를 결정하며, 캘리포니아 자동차 대리점 고객의 57%는 그 대리점에 대해 입소문으로 들었는가 하면, 영화관람시 53%가 타인의 추천으로 영화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출처 : Anatomy of Buzz)
다수의 기업들은 광고의 효과 저하, 광고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 입소문의 직접적인 효과 실감, 프로슈머, 매스티지 등장과 같은 소비자 문화의 대두 등의 이유로 입소문 (WOM, Word of Mouth) 을 마케팅 방법으로 활용하고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보다는, SNS나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것을 즉시 검색하고 정보를 얻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입소문 마케팅을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광고를 원하는 사람이 직접 정보를 배포하지 않고 마치 광고가 아닌 것처럼 포장하여 올린 후 SNS나 다른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에서 사용자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SNS에 흥미로운 컨텐츠를 올린 후 팔로워들이 ‘공유하기’ 등을 통해 해당 컨텐츠를 다른 곳으로 옮겨 갑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광고주가 퍼트리고자 하는 내용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예산 영화 “블레어윗치”가 대담하게도 실제 다큐멘터리라는 “바이럴 컨텐츠”를 만들어 흥행에 대박을 친 것이 대표적인 바이럴 마케팅 사례 입니다.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입소문 (WOM, Word of Mouth)을 활용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WOM Protocol 입니다.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특정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닌 모든 SNS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한 프로젝트입니다.
WOM Protocol 은 2017년부터 상용화되고 서비스화되고 있는 YEAY 앱을 통하여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다른 SNS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입소문을 통해서 신뢰감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활동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앞으로 WOM Protocol의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됩니다.
홈페이지 : https://womprotoco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