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뇌피셜- 제주 vs 부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지역은 제주도와 부산.
각각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 택스리펀드/ 토지대장 관리/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이력관리/ 도민 신분 증명
제주도는블록체인 특구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택스리펀드(Tax Refund) 서비스, 토지대장 관리,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이력 관리, 도민 신분 증명 등이다. 특구 활성화를 위한 특례 규정 마련도 추진 중에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산업에 대한 임시업종분류 및 의무규정, 암호화폐 관련 금융 특례 규정 등이 핵심이라고 한다.
(2) 블록체인 + 스마트 시티 = 금융허브
부산은 스마티시티 추진과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페이(HYUNDAI PAY)와 부산시는 MOU를 체결하고 2021년까지 본사를 이전키로 했으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부산시 전역 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부산시 전역 내 관련 스타트업과의 상생 비즈니스를 통한 지역 ICT 산업 발전 기여하기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
(3) 제주도 vs 부산
국제자유도시는 제주특별법에 따르면 ‘사람·자본·자원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이를 위한 규제 완화나 국제적 표준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중앙정부 및 법적 규제에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제주의 특성이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많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검증이 필요하다.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작은 규모라도 시장에서의 실제적인 실험을 거쳐야한다.
오히려 규모가 큰 시장에는 테스트 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제주도는 에스토니아, 또는 몰타, 싱가폴 등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제주도에서 검증 후에 좀 더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프로젝트를 실험해야 하는 단계라면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가 유리하지 않나 짧게 뇌피셜 날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