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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in #book6 years ago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했을까? 다르게 행동 했을까?’

이런 생각을 종종 할 때마다, 저 역시 "아니오" 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 당시의 경험이나 지식의 생각 크기에 따라 나름의 최선의 선택을 했겠지만, 더 풍부한 경험과 생각이 있는 지금과는 분명 다른 상황이기에 비교자체를 하면 안되는 거구나 하구요...

아침에 눈뜰 때마다, 조금 더 자고 싶은 마음...오늘이 휴일이었으면 하는 마음,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이 일상인데, 주어진 하루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실제, 작년에 협력 업체의 30대 초반 직원이 자다가 돌연사를 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이었네요...

언제갈지 모르는 삶... 다시금 오늘 하루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 해 보게 되네요....
어제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늦은 밤까지 몇 차례나 자료 수정하고...회사 관두고 빨리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날 정도로 바쁜 나날이었는데, 한편으론, 행복에 겨워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하는 느낌입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지만, 홀릭님 글을 읽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덕분에 기분 좋은 오늘을 보낼 것 같네요. ^^ 언제나 좋은 글에 위안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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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겨워 쓸데 없는 고민을 한다는 말이 맞는 것같아요~ 취직 못한 주변 사람들보면 참 감사하게 다녀야하는데..꼭 잃고나서야 그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네요..
격공되는 내용은 물론이고 정성담긴 댓글에 감사함을 느끼며 댓글 보팅드립니다^^
방문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