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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대만평(時代漫評) - 233. 퀴어축제의 본질.

in #busy6 years ago

그저 말 없이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맛있다, 맛없다의 기준은 뚜렷이 존재하지 않지만 '누가 먹어도 맛없는 음식'은 존재합니다. 신라면을 끓이면서 마요네즈를 한 컵 끼얹은 라면은 아무도 '평범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만, 그거 집에서 혼자 먹는다고 아무도 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라면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 입에 강제로 한 숟가락씩 퍼먹이면 좋은 소릴 듣긴 힘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