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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인물

in #busy6 years ago

더욱 많은 사람이 스팀잇에 들어올 수 있도록 보팅 풀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수의 고래에 의존하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조금씩 스팀을 구입해서 적어도 "피래미"가 되자는 것입니다.
저도 스파가 450개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330개 정도는 구매했습니다.
사실 1290개는 빗썸에서 구매를 했지만, 빗썸의 스팀 퍼핑이 오자 판매를 한 뒤에 돈을 고팍스로 옮겨서 가격이 조금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고팍스 돈으로 스팀을 구매한다면 적어도 1천 스파 이상인 "피래미"는 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프랑크톤이 피래미가 된다면 뉴비의 글에 보팅이 많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스팀잇은 더욱 활기를 찾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이 가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 자신이 투자했던 소액의 금전도 어느 정도는 수익을 주겠지요. 저도 스팀이 몇 십 만원 투자하고 나니까 스팀잇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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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피래미가 많아진다는 것은 곧 스티밋이 활성화된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말씀하셨듯이 이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단 스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겠죠.
그런데 현재 스티밋의 상황을 보고 과연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할 것인가 의문입니다.
특히나 스팀을 사서 돈이 묶이게 되는 파워업까지 하면서 말이죠.
이 플랫폼은 좋은 글이 많은 보팅을 받을 때 그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100%까지는 아니어도 상당 부분 그러한 모습이 보여지고 희망이 보여야
좋은 글을 쓰고 그에 상당한 보상을 받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고,
투자 역시 많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생태계의 활성화겠죠.

저 역시 2년 전에 몇백원에 사 둔 스팀이 만개 가까 있었으나, 이곳으로 옮겨 파워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투자 대비 효율보다 스티밋 가격 하락의 리스크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거나 현재나 변한게 없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한 후에 생각해보자가 아니라, 투자를 할만한 요인이 있는지 먼저 한 번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