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스튜핏' 포인트…블록체인으로 통일하니 '그뤠잇!'
기사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53286
매일경제 오늘자 뉴스입니다.
한 스타트업이 이더리움을 활용하여 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용하겠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전문을 일단 보시죠.
■ 블록체인 심포지엄서 소개된 '미래의 포인트제'
제5회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는
사라디안 에크 샌드블록 대표. [사진 제공=SYNCO]
항공사 마일리지를 계기로 본격화된 로열티 마케팅은 이제 안 하는 곳이 없다. 신용카드, 모바일 폰 속에는 각종 포인트 카드가 즐비하다. 하지만 정작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매년 쓰지 못하고 사라지는 통신사 포인트만 현금으로 환산 시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상화폐로 촉발된 블록체인 혁명이 본격화되면 이런 비효율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모든 포인트가 투명하게 거래되고 암호화되며 현금과 같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브랜드별 보상 프로그램을 거래 가능한 암호화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싱코(SYNCO)와 영국계 ICO CROWD가 공동 주최해 지난 22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5회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이런 미래상이 제시됐다.
프랑스 파리 소재 스타트업인 샌드블록(Sandblock)은 토큰을 이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라디안 에크 샌드블록 대표는 "맥킨지 연구에 따르면 포인트 60%가량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마케팅 프로그램은 실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크 대표는 "그런데 기업은 이를 홍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상당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좋은 브랜드와 고객이 효율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갖고 있어도 효율적인 로열티 프로그램이 없으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또 소비자들의 데이터는 브랜드, 기업에 의해 독점 관리되고 있다.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는지 알지 못하며 신용 위협의 문제가 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모두가 손해를 보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해소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샌드블록이 추구하는 시스템은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간단한다.
일반 기업이 개별적으로 '브랜드 토큰'(예:대한항공 토큰)을 발행하도록 하고, 샌드블록이 이것의 기준(Base Value)이 되는 토큰(SAT·Satisfaction Token)을 발행한다. SAT는 거래액이 비트코인 다음으로 많은 제2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과 연동해서 발행될 예정이다.
각 브랜드와 기업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플랫폼에 들어오게 되고, 각자의 브랜드 토큰을 만들어 발행한다. 고객들은 이 토큰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교환함으로써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샌드블록의 자체 토큰인 SAT가 일종의 기축통화 기능을 하는 셈이다. 각 브랜드는 SAT에 연계해 토큰을 발행해야 하며 그 발행량에 따라 가치가 SAT의 몇 분의 1로 정해지게 된다. 교환비율이 생기는 셈이다.
각 기업 및 브랜드가 발행하는 토큰을 사용하고 상호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프로토콜(고객 만족 충족시켜준다는 의미에서 'Satisfaction protocol')이라는 의미에서 SAT라는 명칭이 생겼다. 소비자, 기업이 각 브랜드 토큰 간 교환을 할 때도 SAT를 기준으로 교환할 양이 정해진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거래 시스템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샌드블록의 구상이다. 스마트 계약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계약이 반드시 이행되도록 중재하는 시스템이다. 상호 합의에 의해 계약을 맺으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양쪽 계좌를 담보로 걸고 조건이 충족되면 해당 계약이 자동 이행할 수 있게 설정되도록 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상대방의 변심이나 부재에도 불구하고 계약 이행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금융·보험·의료·물류 등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기존 보험사, 증권사의 중개 기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끼리 토큰을 교환하게 되면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수 있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분권화된 시스템에서 브랜드와 고객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전자지갑에 이를 보관하고 회사별로 분산화돼 있어 포인트를 자유롭게 교환하며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샌드블록은 기존 회사들이 고객들의 포인트를 모두 소멸시키지 않고 연계해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업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브리스 바스쿨레르그 샌드블록 공동창업자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거래 데이터 등 각종 정보 역시 익명화돼 프라이버시 침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기업들은 유용한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은경 싱코(SYNCO) 부대표는 "갈수록 블록체인 기술이 생활 곳곳에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샌드블록의 마일리지 마케팅 방식 혁신과 같은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의 경쟁력이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이 기사가 단순히 이더리움 호재 기사다! 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 여기에 큰 의미가 담겨있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요. 1월부터 한국 시중은행의 가상계좌 발급이 다음달 재개될 것이라고 하니, 여러모로 암호화폐의 미래가 장미빛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2715124660542)
얼리어답터로서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대비와 기대감을 가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와 이런건 정말 좋네요. 저도 연간 버리고 있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꽤 되는디. 윽.
점차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과 유용함이 인정받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제 엌케이 포인트도 잘 자고 있겠죠?..ㅋㅋ
Hi! I am a robot. I just upvoted you! I found similar content that readers might be interested in:
http://star.mk.co.kr/v2/view.php?year=2017&no=853286
오오 긍정적인 소식이네요~ 블록체인으로 점차 세상이 바뀌어가는게 체감되는 것 같아요.
저는 아까 종이신문으로 먼저 접하고 뭔가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ㅋㅋ
반가운 소식입니다.
리스팀 해가요 ㅋ
헉 제 생애 최초 리스팀인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독킹장학금에서 나왔습니다. 8일차 당첨자이십니다. 풀보팅하였습니다. 스티밋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오 생각지도 못한 선물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봬요!!
이런 시점에 저는 뭘 준비하고 대비해야할지 ..제가 따라가고있지 못한거같아요 정보력이 넘 중요한거같아요!!!
맞아요 곧 개미떼가 몰려올텐데 뭘 줍줍해야하며.. ㅋㅋㅋ 비트코인 선물거래부터 시작해서 점점 복잡다단해지는 코인시장입니다...
그러게요 ㅠㅠㅠ뭘 주워야할까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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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되서 날아가는 포인트들을 이제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지 않아도 될 시대가 오나보네요. 단순하게만 생각했을 땐 좋은 변화인 것 같아요!
저도 참 좋네요
좋은 소식 이네요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네요
네 저도 그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