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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7 시장 업데이트, 돌아온 스나이퍼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나름 공채로 들어간 첫 회사에서 노골적으로 인사팀 과장(사장라인)의 비합리적인 요구에 개인적인 불만을 표시 한 적이 있는데, 무슨 영웅담처럼 일화가 되어 한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죠.
이래저래 퇴사 후 다른회사에서 개고생해보니 그래도 첫회사만한곳이 없는 것 같은 향수병같은 것이 생겨 재입사 시도하였고 긍정적으로 진행되어 마지막 연봉통보 미팅자리에서 차장으로 진급한 그분이 내민 종이에 적힌 숫자를 보는순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걸 느꼈죠.
그란님 글을보다 갑자기 아득한 옛일이 떠을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