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18.02.11 Bitcoin Mania Triggers Miner Influx to Rural Washington
Small towns confront surge in power demand as firms that generate new cryptocurrency units ask to set up shop
제목을 직역하면,
비트코인 마니아들이 채굴자들이 워싱턴 시골 지역으로 밀어닥치는 방아쇠를 당겼다.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팅 올립니다. Demianus입니다.
2018년 시작에 뜨거웠던 비트코인 시장은
엄청난 찬물로 인하여 2월이 시작하는 지금은 그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전 달과 비교하여 WSJ의 표지면(아시아판)에 관련 기사가 노출되지 않는 것도
그 점을 반영 한 듯 합니다.
이번에 다룰 기사는 여러분들이 많이 접한 소식이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전의 포스팅이 너무 많은 내용을 복사했기에 이제부터는 요약을 드리려고합니다.)
워싱턴 북부 the Columbia River의 수력발전소 주변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료를 내기 때문에,
이 곳에 채굴 집단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서
기존에 있던 산업(과수원 등)이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보조자료로, U.S. 에서 평방피트(square foot)당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은,
공립학교 - 10 kWh
주거공간 - 12 kWh
호텔 - 18 kWh
일반병원 - 32 kWh
대형마켓 - 40 kWh
Computer Data Center(채굴업 포함) - 2,100 kWh
로서, 채굴업체가 들어서면 그 전력 소모량은 일반 주거 소모량 대비 약 175배 이상입니다.
산업 중흥을 위해서 낮은 전기요율을 유지하던 워싱턴 주의 방침이
악덕 채굴업자들에 의해서 악용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건 단순히 자국 내 채굴을 규제한다고 해서,
또는 기술적으로 채굴에 소모하는 전력량을 줄인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전력 소모와 암호화폐의 채굴 문제는 2018년의 핫 이슈로서
암호화폐 시장에 네거티브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대한 전력소모와 맞물려 환경 문제까지 연쇄적으로 거론되면,
암호화폐 채굴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이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 시장까지 영향을 입지 않을까 합니다.
암호화폐의 기술이나 가치보다,
그것의 근간이 되는 채굴이 문제가 된다면 그 결과가 얼마나 좋든간에 규제가 필요하겠죠.
유능한 사람들이 어서 빨리 친환경적인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과학의 결과로서, 이 유용한 기술을 온전히 보전하여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