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투자자분들을 위한 용어 정리(Advises for Newbie Investor)
안녕하십니까 도룡뇽 @dhy03196 입니다.
신규 투자자분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정말 많이 들어왔네요. 지인들한테 연락이 수도 없이 쏟아집니다.
"비트코인 어떻게 사?"
"지금도 전망이 좋아?"
"리플은 어때?"
"넌 얼마 벌었어?"
많은 분들이 가상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죠.
아마도 업비트로 인해서 거래가 보다 간편해졌고, 비트코인의 기록적인 상승세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도 우려됩니다.
시황분석과 전체적인 견해를 적기 전에 우선 신규 투자자분들에게 간단한 용어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Premium(프리미엄)
프리미엄이란, 간단히 말해서 해외 가격과 국내 가격의 차이를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김프" = "김치 프리미엄"으로 국내 가격의 프리미엄을 의미합니다.
줄여서 "프리" 라고도 하고, 일반적으로는 "김프"라는 인터넷 용어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국내 프리미엄은 얼마전 해외와의 가격차이가 600만원으로 30%까지 찍고 내려왔습니다. 아주 심각한 프리미엄이 끼어있죠.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한국의 투기적 시장가 매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달러 가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업비트의 USDT탭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눈으로 직접 해외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bitfinex.com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 차트분석
차트분석은 기술적 분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차트 분석 방법은 다양한 보조 지표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 : 짧게 볼밴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작성한 글인
https://steemit.com/kr/@dhy03196/1-guide-for-charts-analysis-for-newbie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MACD : MACD 지표는 다이버전스를 파악하여 매수/매도 할때 주로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https://steemit.com/kr/@pys/macd-macd-oscillator
@pys님이 작성해주신 글이 아주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RSI : RSI지표는 과매수/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여 과매도때 매수, 과매수 상태일때 매도하는 전략을 이용합니다. 다이버전스를 살피는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pys님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https://steemit.com/kr/@pys/rsi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추세선(Trend Line) : 추세선, Trend Line은 그냥 말그대로 추세를 나타내는 선입니다.
차트분석에서는 이평선 개념과는 약간 다르게 사용되는데 보통 하락추세선과 상승추세선으로 나뉩니다.
하락 추세선이란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직선을 그리는 것으로 보통 하락 추세선은 저항선의 역할을 합니다.
(뚫기 어렵고, 뚫을 시 추세 전환 하였다고 합니다.)
추세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가 운영하는 교육방에서 했던 카톡으로 올리겠습니다.
이평선(Moving Average Line) : 이평선은 이동 평균선의 줄임말로, 일반적인 차트에 모두 기본적으로 켜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조 지표들은 이평선으로 주가를 예측하곤 합니다.
자 여기까지가, 보조지표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조지표를 잘안다고해서 항상 주가를 예측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차트 분석은 "후행적 지표"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RSI가 80이여서 매도를 했더니만, 훨씬 더 올라버리더니 나중에는 내가 팔았던 지점의 RSI가 50대로 떨어져보일 수가 있다는 것이죠.
즉, 차트는 주가 변화에 따라서 자동으로 보조지표가 "맞을 수 밖에" 없게끔 모습을 바꾸게 됩니다.
후행성 지표인것이지요. 차트만으로 완벽한 예측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차트분석을 모르고 그냥 감으로 매매하는 것은 승률이 매우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호재와 코인 시황을 잘 살피고 보조 지표를 "참고"할 수 있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셔야 합니다.
3. 하드포크
하드포크가 호재라고 뭔지도 모르고 막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하드포크란 , 기존 블록체인에서 일종의 "탈피"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드포크도 여러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첫번째론 개발자와 커뮤니티 모두가 동의한 상황에서 업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하드포크(구 체인은 보통 버려지게 됩니다.)
두번째론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의견 충돌로 인해 구 체인과 새롭게 포크된 체인이 모두 남아있는 상황
(이러면 코인이 2개로 나뉘게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ETC와 ETH, BTC와 BCH BTG BTCD(다이아몬드) 등입니다.
기존 코인 보유자는 일정 비율로 두가지 코인을 모두 지급 받게 되죠.)
예를들어 이더리움 10개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이더클래식 10개를 지급받고 현재 이더리움 10개도 들고 있고,
비트코인 10개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현재 비트캐시 10개, 비트코인 골드 10개도 들고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보통 호재인 경우는 첫번쨰의 경우입니다.
(아이슈타인의 급등 재료가 이 업데이트 식의 하드포크입니다.)
두번째의 경우에는 체인이 매우 불안정해지고 해싱파워가 나눠지기 때문에 악재에 가깝지만,
BCH나 ETC의 경우 분할된 후에도 가치를 인정받아 큰 수익을 가져다 주기도 했죠.
4. 에어드랍
에어 드랍이란, 위에서 말씀드린 2번째 하드포크처럼 코인을 보유분에 일정비율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짜로 코인을 주는거죠. 보통 홍보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급등의 재료가 되기도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NXT-Ardor, NXT-Ignis, Ethreum-OmiseGo정도가 있습니다.
5. 스냅샷
스냅샷은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서 현재 코인을 몇 개 가지고 있는지 캡처하는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10일 2시가 스냅샷일 경우, 만약 12/10일 2시 이전에 코인을 팔게 되면 에어드랍이나 하드포크에서 지급되는 코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통 스냅샷을 찍고나면 코인이 폭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이제 팔아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의 무상증자, 유상증자 명부 기재일 이후에 폭락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용어 정리는 된 것 같군요.
곧 제 견해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새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투자자분들에게 이 글을 널리널리 퍼뜨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변동사항이 있을시 댓글 남겨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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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볼밴 링크가 왜 없는 글이라고 뜨나 했더니 https://steemit.com/kr/@dhy03196/1-guide-for-charts-analysis-for-newbie'를' 까지 하이퍼링크가 걸려있네요 ㅋㅋ
수정하고 싶은데 수정이 불가능 하군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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