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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버블과 부, 그리고 붕괴] 결언) 그리고, 밤이 오면(When The Night Comes)
마음의 울림이 강하게 오는 글입니다..
백화님의 글은 항상 나를 돌아보게 한 단계를 넘어서
주변을 때로는 사회 전체와 그 미래로 시선을 옮겨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2018년 제가 붙잡은 단어가 있습니다.
'운김'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뜻한 기운.
백화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저 단어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을 붙잡아봅니다. 부디 2018년에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따뜻함이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김.. 멋진 말입니다 =) 자기 그룹만 챙기는 따스함이 아니라 공동체를, 나아가 인류 전체를 덮는 따스한 마음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