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때 꼭 먼저 체크해야하는 각종 코인 개발 내역
개발자의 눈으로 보는 50 코인 개발 통계
안녕하세요.
https://steemit.com/kr/@gillime/1
이글에 이어서, 보기쉽게 테이블 방식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방식은 각각의 소스저장소에 들어가서 제일 중점을 두고있는 코드에 대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제 불금은 없어졌지만, 이왕 돈넣으실때는 조금이나마 참고를 하시고 넣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편리하게 테이블 필터나 정렬을 거는 간단한 페이지를 만들어보고자 하는데, 도메인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네요. 준비가 되면 링크를 걸어놓도록 하겠습니다.
해당하는 내용은 정확하지 않을수 있는 부분이, 개발소스라고 올려놓은 것들이 정말 핵심 코어 로직이 코드에 다 드러나 있는 경우도 있고, 눈가리고 아웅하며 살짝 겉도는 코드만 올려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얼마나 개발자들에게 참고(참조횟수or 포크횟수)가 되는 부분인지를 확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본인이 구입하신 코인이 오류가 있어서 누명을 쓰는것같다..하면 말씀해주시면 다시한번 제대로 검토를 하고 고쳐놓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정확하게 보이는 데이터일지라도 제 똥손이 수작업 한 이상 흠은 생길수 있으니까요.
용어설명
- 원천소스 : 이 소스가 나온 코드입니다. 대부분은 비트코인이 많으며 일부 라이트코인을 가져다가 많이 쓰는 편으로보입니다. 보통 정직하게 깃허브의 fork단추를 통해서 가져온다면 표시가 나오지만, 보통은 이력을 지우기위해 내려받고 자기 레포지토리에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코인들은 코드를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를 판별하기 위해 직접 디렉터리에 들어가서 냄새가 난다 싶으면 좀더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 커밋횟수 : 개발자가 달라붙어 몇번 소스를 고쳤나에 대한 정보입니다. 대부분 개발이 한단락 끝나거나, 기능 하나가 고쳐지거나, 버그가 고쳐지면 commit이라고 하는 절차를 통해 소스변경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그 수치입니다. 많을수록 뭔가 열심히 했다는 증거겠죠? 다만, 비트코인으로부터 포크받은애들은 예전 비트코인의 히스토리때문에 계속 10,000이상을 보여주는 애들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확인하여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공란으로 두었습니다.
- Star 갯수 : 스타는 소스를 다른데서 안가져오나 마나 0부터 시작입니다. 스타가 많다면 개발한 사람이 기부니가 좋기도 한데, 전세계에 흩어진 개발자가 이 소스를 좋아하는지 판단하는 기준도 됩니다.
- 코드기여자 : 그 프로젝트에 몇명이 달라붙어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코드에 대한 리뷰와 테스트가 완벽하게 끝나고 정말 레알로다가 뭔가 기여한 사람만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비트코인은 459명이 달라붙어있고, 포퓰러스라는 코인은 1명이 달라붙어있네요. 몇명이 달라붙어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건 뻔합니다.
- 참조횟수(forked) : 사실 이 소스가 fork가 얼마나 됐나에 대한 수치인데, 실제로 이 소스를 가져와서 뭘 해보겠다 하는 개발자가 많을수록 많아집니다. 즉, 소스를 복사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수치입니다. 용어가 포크횟수가 더 맞겠지만 워낙 가상화폐에서의 '포크'는 좀 의미가 달라져서 이렇게 써놨습니다. 보통 실무에서 작업하게 되면 fork를 해다가 내것에서 바꾸고, 실제로 이 변화가 좀 의미가 있다 싶으면 original 소스로 찾아가서 '야 내가 엄청난걸 해왔어, 원천소스도 좀 바꿔' 해서 원천소스를 바꾸기도 합니다.
- 사용 : 사용된 언어입니다. 속도때문에 C++이 대세입니다. 다만, 몇가지 유의할점은 C++이 사용되면 일단 비트코인의 복붙이 아닌지 먼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몇가지 다른 언어가 보이는데, 첨언하자면 진성코딩덕후(?)라면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냄새가 강한 언어라면 Haskell, Scala, Clojure등이 되겠습니다. Solidity는 이더리움에서 쓰이는 언어이기에, 이더리움과 강력한 연관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학계와 실무에서 두루두루 쓰이는 언어는 Python인데, 실제 파이썬으로만 이루어진 코드는 느리기 때문에 뭔가 문제를 막 풀어대는 해시 관련 계산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용도는 다양합니다. HTML은 웹페이지를 꾸밀때 쓰입니다. Javascript는 원래는 웹브라우저의 활기를 불어넣는데 쓰였다가 요즘에는 서버부터 모든것을 다 커버하고 있고 Typescript는 Javascript를 좀더 규칙성있게 쓰기위한 언어이기 때문에 목적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Java도 고도화 되어있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제일 많이 쓰이는 언어이기는 하고 최적화도 많이 되었으나 반복적인 단순 계산을 하는데에 있어서는 속도는 유의미하게 느립니다. 아.. 언어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못들은걸로 해주세요.
- 시총 : 매일 바뀌지만 1월 5일자 기준 USD입니다. 대충 환율 1000을 곱하면 비트코인은 280조 정도 된다고 보도록 합니다.
- 기타사항 : X가 표시된 부분은 제가 소스를 발견할수 없었던 부분입니다. 조사필요가 있는 부분은 분명 냄새가 나는데 진원지를 못찾겠거나 혹은 NXT처럼 깃허브가 아닌 다른 소스저장소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몇마디 코드를 한번씩 둘러본 후기를 말씀드리면, 스캠으로 지목된 몇몇 코인은 적어도 몇가지 노력은 분명 했다는것입니다. 하지만 당췌 안에서 무슨 로직으로 발행을 했는지, 아니면 어떤 코인은 대충 올려놓기만 하고 신경도 안쓴다든지 하는 부분도 굉장히 많이 보였기는 했습니다. 물론 마케팅적이나 비전으로 열심히 더 큰꿈(?)을 실현할 코인들이긴 할테지만요. 반면에, 뭔가 열심히 개발자들이 쿵짝쿵짝 해왔으나 운때를 잘못 타고나 생각보다 덜알려진(?) 코인들도 있었구요.. 노숙자가 연예인 걱정하는 것 같은 기분이기는 하지만요.
어쨌든 기왕 시작된 열풍바람이라면, 우리나라도 스타트업들도 코인으로 묶어 서비스를 출시해 차라리 외국자본을 흡수하는게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적하고 싶으시거나 의심나는 부분, 여러가지 비판 정말 환영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불금과 토요일 아침은 이렇게 마칩니다~ 안녕~ 엑셀에서 편하게 작동하는 로직은 웹호스팅 뚫리면 올려놓을게요~
역시 C++..
정성이 담긴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올리고 보니 화질이 좀 안좋네요..허허
저도 궁금하지만 알아보기 어려웠던 내용인데 좋은글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글들 참고하면
투기가아닌 투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스캠코인을 어느정도 공개된 메타정보를 이용해 분별하는 시도 좋네요; 제가 쓰고있는 콘텐츠이기도 하죠.
위 차트는 어떻게 수합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수동으로 하셨을것 같은데 ㅠㅠ 이러한 정보를 자동으로 어느정도 취합해주는 스크립트, 더 나아가, 간단한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간단할텐데 말이죠.
저는 제가 직접 들여다보고 싶었던 욕구가 있어서요 ㅎㅎ 50개정도밖에 안되어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야 도움이 되네요.
스타트업들의 진출 방향이 ICO를 통해 나오는 방식으로 분위기가 슬슬 나오는 느낌입니다.
한국도 잘 살펴봤으면 좋겠어요~
수고하신게 눈에보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정보 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래 설명해주니 조금이라도 볼 수 있겠네요. 앞으로의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스팀 했습니다!
정말 궁금했던 것들인데.. 알기 쉽게 풀어주셨네요.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