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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OSINT]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에 관하여

in #coinkorea6 years ago

이 글을 읽다 보니 전에 올스팀 밋업 2회차인가에서 했던 토론이 기억나는군요. 그때 스티미언은 아니지만 코신트 팀 멤버인 분 중 하나가 정확히 저 말씀을 하셨죠: "경제체제 참여주체들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것".

아마 정식 글로 써야할 정도의 내용이겠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저것은 이론적으로는 맞으나 현실적으론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맞는데, 그건 일반 사회에서도 다른 게 없죠 - 예를 들어서 요즘같은 국제화 시대에 다른 나라나 지역 가서 살아도 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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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회차에서 토론했던 코신트 멤버가 접니다 빵인이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간절기인데 건강히 잘지내고 계시죠 글로리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글로리님의 댓글을 보고 제가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ㅋㅋ급하게 들어와서 답변남깁니다😁

글로리님의 의견은 제가 언급했듯 미국의 예와 비슷한 말씀인 것같습니다. 그 주의 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주로 이전하면 되는 것처럼, 한 나라의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같네요 ㅎㅎ 하지만 이미 달러가 지배하고, 거의 모든 나라가 달러의 체계를 모두 따르고 영향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다른나라 모두 한 집단 또는 정부가 주체로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로의 이민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그 나물에 그 밥인 것이지요. 실제로 터키의 리라화의 붕괴가 미국에서 금리를 몇차례 급 인상시킨 것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보는 시각이 압도적이고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나라로 이민가는 것이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뿐만 아니라, 한 정부나 집단이 주체가 되어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경제체제 참여주체자 모두에 의해서 통화량이 조절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저는 시험기간인 관계로 다시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ㅎㅎㅎ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의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