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파웰 의장이 경종을 울리다 : 미숙한 투자가에게 암호화폐는 하이리스크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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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파웰 의장이 경종을 울리다
미숙한 투자가에게 암호화폐는 하이리스크


7월 18일, 미중앙은행제도인 연방준비은행의 이사회 의장을 역임중인 Jerome Powell 씨는 이사회에 대해서 작금의 치솟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염려를 표했습니다.

"비교적 미숙한 투자가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이유로 구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앞으로도 오르리라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암호화폐시장에는 "투자가나 소비자보호 문제도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암호화폐가 위험하고 본질적인 가치도 없고 자금세탁이나 자금을 숨길 장소로서 최적이라 주장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는 현시점에서 통화의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그 높은 예상변동률로부터 가치 보존이라는 기능을 달성할 수 없음은 명백하다.

말하며 통화의 필요최저한의 역할인 지불 수단 그리고 가치의 보존으로서 기능하지 않음을 언급, 통화로서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Powell씨는 작년 11월에도 암호화폐가 장기적으로 어찌될지 정해진 바는 없으나 현시점에서는 금융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정도로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주장했던 한편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도 긍정적인 견해도 지니고 있지 않음을 말하며 어디까지나 중립임을 말했던 것과 달리 이번의 부정적 발언은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은행 각지부의 견해

연방준비은행이사회의장인 Powell씨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비판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지만 미(美)전국 주요도시의 연방준비은행의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는 일관적으로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6월 19일 동은행이 운영하는 경제통계 데이터 FRED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쉬(BCH) 4종류의 암호화폐 데이터를 추가했습니다.
또 2014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부통재인 David Andolfatto씨가 비트코인에 관한 강연을 하는 등 암호화폐가 사회적으로 인지되기 이전부터 암호화폐에 대해서 실용적인 자세를 취해왔습니다.
그리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보고서에는 암호화폐는 트러스트리스(trustless : 신뢰함에 있어 제3자를 필요로 하지 않음)한 상황에 있어서 지불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어느정도 긍정적인 견해를 살짝 비추기도 했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지부장을 역임중인 Raphael Bostic씨는 3월, 암호화폐는 투자 가치가 없다며 역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대표 Neel Kashkari씨도 2017년 12월에 암호화폐는(미국에서 한시적 열풍이었던 인형) 비니 베이비즈 같은 것으로 본질적인 가치는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연방준비은행 지부별로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는 나뉘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연방준비은행은 암호화폐에 대해서 증권거래위원회(SEC)처럼 직접적으로 간섭하는 권한을 소지하고 있지 않기에 앞으로 어떤 입장과 위치에서 암호화폐를 대할 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치란 것은

사람들의 인식에서 태어납니다. 지금의 모든 재화가 그래왔죠.
금의 가치를 통화로서 대변하고 있는 것이 달러이듯 달러 이전에 금이라는 한낱 광물이 귀금속으로서 가치가 생긴 것은 다수의 사람들의 인식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팀잇에서 채굴되고 있는 스팀과 스팀달러 역시 누군가에는 여전히 아무 의미없는, 게임 아이템과 같은 0과 1로 이루어진 단순한 디지털 자산에 불과할테지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고 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암호화폐는 충분히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통화로서의 기능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겁니다.
전기자동차의 보급률을 막고 있는 것은 산유국들의 로비라는 우스갯 소리에 진실이 엿보이듯이 기존의 통화체계를 존속시켜야만 하는 자들의 알력이 작용하고 있음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암호화폐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이 여전히 걸음마를 시작한 상황이다 보니 지금 바로 안정을 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상상에서 출발해서 현실에 안착시키는 일들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암호화폐 역시 인류의 상상의 산물이었고 지금은 형태를 취하고 있고 또한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무엇인가로 자리 잡기 시작하고 있는 단계일겁니다.

KEEP STEEM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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