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점차 고립되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문제는 이 갈라파고스가 너무나도 큰 섬 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중국 반도체 기술력이 후져서 몇 세대 전 제품일지라도, 중국 내 IT기기는 중국산 메모리만 사용해야 하거나, 혹은 작은 특혜라도 주는 아몰랑~ 법을 만들면, 당장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반을 먹고 들어가게 되죠.
혹은 중국산 반도체 가격 자체를 덤핑 시키면, 완제품 제조사들이 알아서 구입을 해 줄지도 모를 일이구요.
반도체가 한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대단한 사업인 것은 맞지만, 완제품이 아닌 부품 산업이라, 이런 방식의 중국의 자국보호무역이 이뤄지면 속수무책으로 점유율을 잃을 수 있습니다.
G2. 팽팽한 줄다리기의 균형이 어느쪽으로 기울지..
저는 중국에 보다 점수를 주고자 하는 생각에서, 50:50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