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cor 바이백컨트랙트 이더리움이 소진되었습니다 (BNT 가격방어에 사용되었던 바이백프로그램의 종료)

in #coinkorea7 years ago

뱅코 Bancor 토큰가격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해왔던 뱅코바이백 컨트랙트에 사용되었된 이더리움이 소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뱅코ICO 가격으로 뱅코토큰을 판매할수 있어서 1BNT=0.01ETH 가격방어를 해왔던 프로그램이 사라진 셈입니다.
이 프로그램덕에 BNT 가격은 ICO 가격이었던 0.01 ETH 를 최소한 유지해올수 있었거든요.

기존 바이백 프로그램 론칭당시 홈페이지 사진
-1BNT 가격= 0.010288 ETH
-총 Price Floor Remaining 이더리움 = 108,130 ETH

뱅코 bancor 바이백.png

현재 바이백 프로그램 론칭당시 홈페이지 사진
-1BNT 가격= 0.009563 ETH
-총 Price Floor Remaining 표시가 없어지고, Price Floor 로 판매할수 있는 옵션이 사라짐.

뱅코바이백.jpg

ICO 시간을 1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면서 추가로 받게된 이더리움을 바이백프로그램으로 사용하여 가격방어를 하겠다 했었는데요. BNT = 0.01 ETH 가격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목표였습니다. ICO중 무제한 펀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아지자 이런 결정을 했었던 거라 밝힌바 있었습니다.

2년간 BNT 토큰을 0.01ETH 로 재구매함으로서 투자자들에게 BNT 토큰의 최소금액을 price floor 로 지켜주겠다 한것이죠.
이렇게 재구매된 BNT 토큰은 뱅코재단의 장기자금으로 2년간 묶어두겠다 했었고요.

이러한 BNT 바이백 프로그램에 배정된 이더리움은 총 117,376 이더리움으로 2019.6.12일까지 잠기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못하게 바이백프로그램이 시작하고 이더리움가격이 폭락하면서 첫 72시간동안 약 8,500이더리움이 바이백프로그램에 사용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많은 투자자들이 바이백을 이용해 BNT 토큰을 이더리움으로 되판것이지요.
그렇게 빠르게 소진되던 바이백프로그램에 배정된 이더리움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 BNT=0.01ETH 가격을 떠받치던 안정망이 없어진 셈이라 이제서야 Bancor 토큰은 시장가대로 움직이게 되었다는 뜻이죠.

당장의 시장반응은 약간의 가격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절대다수의 BNT토큰 (약 45%)이 뱅코팀의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서 거래되었기 때문이죠.

뱅코바이백 bancor BNT.jpg

현재 코인마켓캡에서의 BNT 토큰가격은 0.00947 ETH 입니다.
바이백프로그램에 배정되었던 11만개 이더리움에 해당하는 BNT 토큰은 이미 뱅코팀에 의해 재매수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이백된 토큰들은 2년간 묶이는 조건이었으니 약 11,000,000개의 BNT토큰 (총 발행량의 약 14%)이 2년간 묶이는 셈입니다. 현재 유통된느 BNT 토큰개수가 40,772,871개이니..이제 막 상장되었다고 봐도 무관하다 보입니다.

토큰론칭 직후 불안한 시세형성시기에 이러한 바이백 프로그램이 뱅코토큰의 안정적인 시장안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더리움가격이 들쭉날쭉했던 시기에 어찌보면 투자자에게 투자를 회수할수 있는 하나의 옵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추가 모금된 자금을 투자자를 위한 가격방어에 사용함으로서 토큰가격하락에 적극적으로 사용한 셈이니까요.

이제까지 BNT 토큰가격의 추이를 보시면서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으실듯한데, 사실 이제까지의 BNT 토큰 가격은 뱅코팀에서 ICO 가격으로 되사주며 지켜온 임의적인 가격이라 보셔야 합니다. 자체거래소라 볼수있는 BNT Smart Token Contract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특히 투자판단하실때 타 거래서와의 가격차이등을 섬세히 보시고 진행하시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Sort:  

어떻게 흘러갈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한동안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ㅜ 시장가격이 바로 오를거 같진 않아보입니다.

어찌보면 지금부터가 제대로 된 시장가격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