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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와 버블, 그리고 붕괴] 7) 버블 붕괴의 날, 경제적 예속 붕괴의 날
공포를 본격적으로 언급하는 사람은 프로파간다 의혹을 회피 하려면 자신에 대하여 신원공개는 불가하지만 언급하는 정보의 퍄격성과 어울릴만한 자기소개 및 언급이 있음 좋겠습니다. 영장류 속 인간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공포라는 걸 이용하는 댓가라고나 할까요? 아님 예견된 상황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그 누구도 추궁하지 않는 영역인 공포를 이용하는 매너라고 할까요? 오해 하지는 마십시오. 님의 글을 매우 가치있게 평가하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제언일 뿐 입니다.
님의 글에서 개발자, 취미 등등 의 정보는 알고 드리는 바이고요. 단지 제언이므로 무시하셔도 그저 그만입니다.
ㅎㅎㅎ 그런게 소위 말하는 학위라던가 지위로 드러나죠. 그런데 역으로 그런 학위를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모든 정보는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으로 필터링해야 합니다. 그 어떤 정보라도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판단한다면 불필요한 공포에 휩싸일 일도 없게 되겠죠. 요는 논리와 검색의 문제입니다 :)
저도 수많은 사람들의 책을 보고, 뉴스를 보고, 자료를 취합해서 글을 쓰지만 이런 글을 맹신하기 이전에 결국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번쩍번쩍한 학위 사진을 내걸어놓고 있으면 신뢰가 더 생기나요? 전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도 안되고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저지르기 이전에, 그리고 그 권위가 사기가 되기 너무나 쉬운 익명의 공간 안에서는 철저히 논리와 자신의 이성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보와 빈곤의 헨리조지가 떠오르네요...학벌도 변변찮고, 막노동하며 공부헀지만 대작을 남겼죠..ㅎ (noctisk님이 변변찮고 노동했다는 것이 아니고요 ㅎㅎ) 치밀한 교육시스템으로 인한 학습효과 때문이지만, 전공/학위이라는 프레임속에서 갇혀서 평범한 사람들도 어떤 분야에 예리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자체를 말살당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