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사기..? 왜죠..?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비트코인관련 기사들을 읽던중 재밌는 글을 찾아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올해 여름부터 비트코인을 강하게 부인해온 사람들의 경고를 보면서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재조명하라는 취지의 글입니다.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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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글들은 2017.11.19 머니투데이 기사를 참조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투기, 법정통화 의문" by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팀(7월12일) :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인정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 전통적인 투자자산에 오르려면 정부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 --> 비트코인 연초 대비 이날까지 150.3% 상승

"가상화폐는 단순한 일시적 유행(fad), 피라미드 사기(pyramid scheme)" by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Oaktree Capital) 회장(7월 26일) :
가상화폐가 과거 툴립 마니아, 사우스시 버블, 인터넷 버블과 유사하다고 지적. 내재가치(intrinsic value)를 모른채 매수하는 행위는 투기라며 우려를 표함. --> 비트코인 연초대비 163.4% 상승

"비트코인은 도박꾼(punter)의 몽상일 뿐, 아주 나쁘게 끝날 것" by 데니스 가트만, 상품 투자의 귀재(8월 14일) :
미 증권방송 cnbc에 나와 비트코인 가격을 처음에도 이해하지 못했고, 지금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함. --> 비트코인 연초대비 352.7% 상승

"비트코인은 사기(fruad), 결국 버블이 터질 것" by 제이몬 다이몬,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CEO(9월 12일) :
자신의 회사 트레이더가 비트코인을 거래한다면 바로 해고해 버리겠다고 경고함. 비트코인 거래는 회사 방침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은 '멍청'(stupid) 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들음 --> 비트코인 연초대비 328.4% 상승

"비트코인 오래 못 가" by 프레데릭 우데아. 프랑스 은행 소시에떼제너럴(SocGen) CEO(11월 7일) :
세계 각국이 자금세탁, 조세회피 규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비트코인의 익명성이 오래 가지 못할 것. 비트코인 미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함 --> 비트코인 이날까지 645.2% 상승

"비트코인은 범죄자(criminals)를 위한 시장" by 데니스 가트만(11월 13일) :
또 cnbc에 나와 전적으로 투기꾼들을 위한 시장으로 비트코인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맹비난. 가격 변동이 20~40%는 말도 안 되는(nonsense)라며 본인은 사지 않겠다고 재차 밝힘 --> 이날까지 573.1% 상승

"비트코인은 폰지(ponzi) 사기" by 데이비드 그레드힐, DBS 그룹 CIO겸 그룹기술운영 책임자(11월 15일) :
비트코인 거래가 믿기 어려울 만큼 비싸고 온갖 수수료가 암호화메카니즘 속에 숨겨저 있다고 비난함 --> 비트코인 연초 대비 651.8% 상승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자살행위(suicidal), 전체 경제를 망가뜨릴 수 있어" by 토마스 피터파이, 인터랙티브브로커즈(Interactive Brokers) 회장(11월 15일) --> 비트코인 이날까지 651.8% 상승

휴.. 위의 기사들 전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엄청난 비난(?)과 투기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한내용을 담고 있네요. 당연히 투자에 있어 현명함과 신중함은 투자자의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하지만 위의 글 모두 공통점을 갖고 있지 않나요? 전문가들의 negative 언론공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르는 비트코인(Don't give a shxx??) 대단하군요.. 누구의 말이 맞게 될지는 현재 아무도 모릅니다. 당장 내일 시장도 예측이 힘들죠. 위의 내용은 경각심 차원으로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군요. 다들 성투하세요~

p.s. 가상화폐가 세상을 바꿀것이라 믿는 1인으로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전혀 비판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