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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 코스모스 토크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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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여 Atom 홀더로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검증인 정보와 포트폴리오 구성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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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3세대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는 Cosmos의 검증인(Validator)과 EOS의 블록 생성자(Block Producer)의 비교로 Cosmos network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Cosmos-Atom의 특징과 EOS-EOS 토큰의 위임(투표)에 따른 보상/처벌을 비교합니다.

EOS 토큰의 특징

1.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 (Staking & Unstaking)
   1. EOS 토큰은 스테이킹을 통해 EOS 메인 체인에서 CPU와 Network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OS Knights 등의 댑을 이용하기 위해서 필수인 자원입니다.
   2. EOS 토큰은 언스테이킹까지 3일, 72시간 소요됩니다. 이후 토큰 이동이 가능합니다.
2. 위임과 투표
   1. EOS 토큰을 스테이킹 하는 것을 선제 조건으로 하여 EOS 메인 체인 블록 생성자(Block Producer, BP) 투표가 가능합니다. EOS 1개당 30개의 투표권을 갖게 되며, 1개의 계정으로 총 30개의 BP를 골라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된 상태에서 투표 대상 BP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헌법 변경 등, EOS 거버넌스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투표의 경우에는 총투표를 통해서 결정합니다. EOS 토큰 중 15%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10% 이상 많고 120일 중 30일 동안 연속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만 해당 안건이 통과됩니다.
3. 보상
   1. EOS 토큰의 단순 스테이킹으로는 직접적인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EOS의 헌법에서 매표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BP 투표를 통한 직접적인 수익 창출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EOS 토큰의 EOS 메인 체인 사용권 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2018년 10월 10일 기준, EOS dApp 중의 하나인 친타이 플랫폼(https://www.chintai.io/)을 이용하여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2. 추후, EOSIO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BlockOne에서 개발 중인 자원 임대 플랫폼(Resource EXchange, REX)를 이용한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또한 BP 투표자에게 자원 거래 수수료(CPU, Network, Ram), EOS 기반의 BitShare 3.0 거래 수수료 등을 분배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Atom 특징

1. 본딩과 언본딩 (Bonding & Unbonding)
   1. Atom은 본딩을 통해서 Atom의 전체 인플레이션 비율을 직접 낮출 수 있습니다. 본딩 되어있는(bonded) Atom의 숫자가 네트워크 전체의 67% 이상이 되었을 경우, 가장 낮은 연 7%의 인플레이션 비율을 갖게 됩니다. 67% 미만의 Atom이 본딩 되어있다면 최고 연 20%까지 인플레이션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아톰 홀더의 입장에서는 가치 하락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Atom을 본딩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2. Atom의 언본딩에는 약 21일 소요됩니다. 이후 토큰 이동이 가능합니다.
2. 위임과 투표
   1. Atom을 1:1로 검증인에게 위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계정을 이용하여 다수 검증인에게 자유로운 비율로 위임이 가능합니다. 본딩 되어있는 상태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검증인을 변경하여 위임할 수 있습니다.
   2. EOS와 마찬가지로 Atom도 Cosmos Hub의 거버넌스 프로포절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위임한 검증인의 선택을 따르게 되며, 위임자가 수동으로 취소하여 다르게 투표(overriden manually)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직접민주주의 방식을 따르며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 형태로 의사 표시가 가능합니다.
      • Yay(찬성)
      • YayWithForce(강력히 찬성)
      • Nay(반대)
      • NayWithForce(강력히 반대)
      • Abstain(기권)
3. 수익
   1. 검증인에게 위임한 Atom의 수량대로 직접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1. Atom의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익
         1. Atom의 본딩 비율에 따른 전체 인플레이션 비율대로 새로운 Atom이 발행됩니다.
         2. 새로이 발행된 Atom은 각 검증인이 본딩한 비율을 토대로 지급됩니다.
         3. 각 검증인은 지급받은 Atom을 제시했던 수수료 비율을 토대로 선취합니다.
         4. 수수료를 제한 Atom은 해당 검증인에게 본딩 되어있는 Atom의 수량대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2. 이체 수수료 징수에 따른 수익
         1. Cosmos Hub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는 이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2. 각 거래의 이체 수수료 발생한 토큰(BTC, ETH, EOS 등) 중, 5%의 세금(지급준비금 2%, 공유세 3%)을 제외한 토큰은 각 검증인이 본딩한 Atom의 비율을 토대로 지급됩니다.
         3. 각 검증인은 지급받은 토큰을 제시했던 수수료 비울을 토대로 선취합니다.
         4. 수수료를 제한 토큰은 해당 검증인에게 본딩 되어있는 Atom의 수량대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정리

Cosmos의 Atom과 EOS의 EOS 토큰 특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접적인 수익 창출의 가능 여부입니다. 본딩 되어있는 Atom의 수량이 많을수록, Cosmos Hub에서 거래되는 토큰이 많을수록 Atom 보유자에게 직접적으로 할당되는 수익이 커지게 됩니다. Atom 소지자는 검증인이 제시하는 수수료 비율과 노드 보안 수준(Ex:uptime)을 고려하여 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