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유채대병

in #cr7 years ago (edited)

각종유채대병은 도자기의 어머니라고 불리우며, 건륭시기에 제작되었다. 높이 86.4 cm, 입구직경 27.4cm, 받침직경 33cm 다.

도자병의 몸체는 위에서 아래로 유약과 채색장식이 15층이나 되며, 유약채색방식이 여러종류로 사용되었다. 그중 유약위 채색장식의 품종은 금채, 법랑채, 분채 등이다. 유약아래 채색된 장식품종에는 청화가 있으며, 유약위 채색과 유약아래 채색이 결합된 두채도 있다. 사용된 유약에는 방가유, 송석녹유, 요변유, 분청유, 제람유, 방여유, 방궁유, 장유 등이 있다.

주제 문양장식은 병의 중간부에 있으며 총 12개의 그림을 담고 있다.

자기를 굽은 공예면에서 볼때, 청화와 방궁유, 방여유, 요변유, 분청유, 제람유 등은 고온유약 채색에 속하며, 먼저 굽는 방식이다. 분채, 법랑채 및 송석녹유 등은 저온 유약채색에 속하며, 나중에 굽는 방식이다.  복잡한 공예과정은 각종 유약과 채색 성능을 완벽히 숙지하여야만 순조롭게 완성할 수 있다.

청나라 건륭시기60년은 봉건사회발전의 태평성대였다. 이시기, 건륭황제는 각별한 취미가 있었는데, 특히 자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게다가 경덕진 황실가마에도 심혈을 기울여 경영하고 감독케 하였다. 뛰어난 장인들을 경덕진에 모아 자기를 생산케 하여, 그 수량은 둘째치고 품질면에서 역사상 최고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각종 신기하고 정교한 제품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그 기술은 가희 신의 경지까지 올랐다. 이렇게 나온 '각종 유약채색 도자병'은 고온, 저온 유약, 채색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도자기의 어머니"라는 찬미를 받았다.

전시된 도자기 병은 당시의 출중한 도자공예를 체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소중하고 진귀한 물건이다.

Sort:  

Congratulations @luoziye!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Happy Birthday! - You are on the Steem blockchain for 1 year!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Support SteemitBoard's project!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Congratulations @luoziye!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Happy Birthday! - You are on the Steem blockchain for 2 years!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