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ash 계열 Zilliqa 눈여겨 보자(feat.Eth의 Pos전환)
앞으로 다가올 이더리움 포스 전환을 기해 ethash 채굴기를 가진 거대 세력 및 채굴장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이 시장에서 잔뼈가 굵고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미 몇몇 대형 거래소에서는 ethash 채굴 코인들을 리스팅해서 수수료 놀이를 이어나가는 상황을 눈여겨 보고 있다.
ethash 알고리즘으로 채굴되는 코인 중에 가장 유망해보이는 코인은 요즘 빌빌대는 질리카다. 모든 이들의 관심을 뒤로 한 채 질리카 btc차트는 바닥을 치고 있다. 하지만 질리카팀에서는 메인넷과 토큰 스왑, 그리고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해 시장의 분위기를 아랑곳 하지 않으며 제 갈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CEO가 인도 사람으로 바뀌었고(기존 과학 담당 총괄하던 사람, 필자 개인의 생각으로 메신저를 통한 ㅍㅇㅅㅂ의 인도 시장 공략이라는 원대한 꿈은 아닐까? 라는 과도한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질리카팀에서는 현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모두 질리카를 채굴할 때 마스터와 비자의 현 tps 2배의 처리속도를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청사진을 진즉 제시한 셈이다. 질리카 측에서도 이더리움 포스 전환은 시간 문제라 보는 것 같고 질리카가 이더리움의 해쉬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 본인은 이더리움 포스 전환 후 늘어나는 해쉬에 맞춰 네트워크에 안정성이 가해지면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코인베이스로 상장할 수 있다고 보는 바이다.
이쯤에서 질리카팀의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을 세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세계 시총 2위 식료품 기업인 Pepsico랑 스마트컨트렉트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입지를 견고히 하는 중이다. 주효한 것은 코인 선도국인 미국이란 나라의 제법 굵직한 기업들과 연을 맺고 있다는 점이다. 말 잘듣는 모범 거래소(코인베이스 프로, 미래에 코인베이스)에 리스팅이 되었으며 될 것이라는 점, 유명한 기업인 Mindshare(페이스북 관련 광고 기업)와도 함께하며 현실에서 가장 효율적인 코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치며. 가까운 미래에 암호화폐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무르익어가게 될 것이다. 채굴 산업도 다시 활황하고 기존 ethash 채굴기들은 넥스트 이더리움을 찾고 키워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질리카가 제시한 tps가 합당해보이며 그 과정에서 샤딩 기술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이다. 자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