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코일지 5일차
방금까지 업비트가 버벅거리는 중이다. 매도를 눌러도 반응이 없고 안정화 작업 중이라는 메시지를 띄웠었다. 몇 분 전에 일제히 잡코들이 5~10% 가량 하락했다. 며칠 동안 계속 껑충껑충 뛰기만 하더니 결국 내리막이 있는 모양이다. 일단 손해를 보면서 전부 매도해두었다. 시장이 안정되면 다시 들어가야겠다.
오늘 아침에 라이트코인, 대쉬, 버트코인을 각각 1000원 정도 이득을 보면서 매도했다. 이클, 리플, 스팀을 각각 10000원 가량 매수했다. 오후 2시 쯤에 다시 이득 찬스가 있었는데, 아인스타이늄, 머큐리,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를 각각 500원~1000원 가량의 이득을 남기고 매도했다. 지캐시 또한 1000원의 이득을 가지고 매도했다.
여기부터가 문제였는데, 매도한 후에, 당연히 원화로 바꾼 돈은 다시 코인을 사야 하니까(?) 리플, 그로스톨코인, 오미세고, 스팀을 매수했다. 그런데 2시부터 거의 7~8시간 가량 변화가 거의 없다가 9시 반 쯤에 일제히 하락했다. 하락 중에 확인한 것인지 하락하고 나서 확인한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일단 4000원 이상의 손해를 보고 전부 매도하였다.
분산투자를 너무 많이 하면 안되겠다. 10000원씩만 구매해서 총 8~9개 코인에 투자하고 있는데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다. 단위를 15000원 선으로 조정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빗썸의 이오스는 아직 4000원 선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손해를 많이 본 것 같은데 아침에 벌어둬서 그런지 오늘 하루 전체 손익은 +이다. 그래도 이제까지보다 제일 적은 2000원 가량의 수익만 얻었다.
맨날 잘 번다 싶었는데 이런 날도 있군. 처음 겪어서 그런지 어안이 벙벙하다. 이런 걸 '물렸다'고 하는 건가. 역시 만만히 볼 일은 아니다.
초기 투자자본: 80000원
현재 보유자산: 95331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