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기억 시간의 현재

in #d3 years ago

너무 자만했다. 좋은 임대주택에서 인테리어하다보니 마음이 들떠있다. 일 불러주는 것에 특별함은 없다. 그 집은 그냥 가기싫다. 배울것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안좋은 모습들에 영향을 받고싶지않다. 열약한 환경에서 좋은 퀄리티를 내는 사람은 드물다. 진짜 실력자이거나 자기패스가 굳건해야된다. 그런데 이집은 와리가리를 너무 친다. 한사람으로부터 오더가 나오지않는다. 싸구려. 인력. 하지만 이런 속내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것은 잘못된거였다.

김ㄴㄱ이 전화를 했다. 이젠 기대감이 없다. 더이상 설레이지도 않는다. 그의 집 부근에서 일했는데 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이제는 완벽한 타인으로써 완벽한 분리, 완전한 끝. 인연에 대한 기억..들이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라돈 회피적이고 피해야할 인간으로 남아있다는 것. 그의 집과 현장거리를 측정했다. 17분 거리. 그러나 그냥 성남에 거주하는 어떤 사람으로 인식된것이다! 이점이 나로써는 변화의 모습. 인간 그리고 나는 변한다.

글을 쓴다. 현재의 순간. 이 시간의 진실. 시간이란 아무의미가 없다. 그저 망상. 그저 기억속의 기록하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