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ThinkPad 노트북을 USB 키보드로 써보자!
얼마전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키보드가 달린 구형 노트북 ThinkPad T42 를 얻었습니다.
좀 오래되어서 (메모리가 512MB..) 제대로 쓰긴 힘들 것 같고 어디에 쓰나 하다가 든 생각이
이걸 통째로 키보드로 써보자!
첨엔 블루투스를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좀 복잡해서 그냥 USB 로 연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정은
T42 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USB to Serial 로 아두이노 레오나르도에 연결합니다.
아두이노는 다시 제 맥북에 연결해야 겠죠.
이제 간단한 아두이노 코드를 써줍니다.
마지막으로 T42 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타다~
어이쿠, 한글 모드였네요, 다시 타다~
이렇게 마치 USB 키보드인 것 처럼 제 맥북에 키 입력을 보냅니다.
이제 남은 건 T42 의 키보드와 트랙포인트의 사용을 가로채서 시리얼로 전송해주는 겁니다.
남은게 더 많군요...
다 만들고 나면 자세한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Happy hacking life~~~
하하, 감사합니다. ThinkPad 키보드를 워낙 좋아해서, 구형 키보드 프로젝트가 쭉 예정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파트만 사용하기, 블루투스 등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