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허재현 기자의 마약일기를 시작하며

in #drug6 years ago

@pepsi81님 글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상당히 힘든 주제 꺼내주신데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든 또 거기서 어떤 메세지를 얻든지 그건 독자의 몫일 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들도 보며 저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저는 미국에서 대학원과 직장생활 조금 현재는 영국에 있어서 해외 많은 국가의 경우 마리화나같은 가벼운(?) 마약류는 사실상 대학생들 사이에선 상당수 경험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원부터 유학간 경우는 조금 다른 케이스라 제 경우도 아쉽게(?) 경험은 없습니다. 합법인 나라나 주가 아직 많진 않지만 합법이 아닌 곳도 소비자의 경우 정말 운이 없거나(?) 향후 다른 문제를 일으켜서가 아닌 이상 딱히 처벌하진 않을 겁니다.

왜 동일한 것이 어딘 불법이고 어딘 합법인가 고민도 해봤는데 우리나라에서 강력 금하는 이유의 첫번째는 총기류 금지와 비슷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매하게라도 허용이 되면 계속 풀어주는 방향으로 가게될테고 마약은 건강에 해롭거나 중독성이 있고 다른 분들 지적하신 것처럼 마약에 취한상태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높다보니 금지할 명분도 충분해서 금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에는 사실상 허용된 곳이 많다보니 현실적으로 소위 말하는 고위층/상류층(?) 자제분들 역시 해외에서 경험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처벌에 있어서 형평성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 문제를 언급하셨으니 미리 말씀드리자면 스팀잇에서의 소득을 너무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물론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 적지 않은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자님께서 적으신 글의 인기도와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이 글에 찍힌 것이 현재 스팀잇 kr 커뮤니티가 보팅해줘서 받으실 수 있는 최상 중에서도 최상을 받은 것이고 이후 분명 이보다 적어질 겁니다.

해당주제를 유튜브에서도 다룰 수 있다면 유튜브와도 병행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뭔가 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메세지를 풀어나가신다면 어떤 사례가 되실 수 있는 분이니 여러 뜻하시는 바들을 이뤄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블록체인 특성상 한번 기록한 글은 수정해도 영구적으로 기록이 남으니 혹시라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는 부분은 잘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또 스팀잇 한국 증인 @clayop님이 하시는 스팀피플(https://www.steempeople.com/)에도 가입하시면 조금이나마 기본보상을 더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busy.org통해서 글 쓰시면 역시 조금이라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