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 오감놀이 계획

in #educational7 years ago (edited)

어린이집 하원 후 저녁먹기 전. 두어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건만 무언가를 꾸준히 하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더구나 아들 둘을 함께 케어하고 있는 경우에선 더욱이.
그래서 어린이집 원감으로 재직했던 지인의 미술놀이 팁을 나눠보고자 한다.
그가 말하길 놀이의 성패는 시간의 양보다는 질임을 강조. 일주일에 한시간을 정하여 아빠와 함께하는 오감놀이를 계획해보라 권함.

아이와 함께 계획짜는 것이 좋고 아이가 원하는 바를 반영해주는 것이 포인트.

예를들어 딸기 철이므로, 잼용으로 저렴히 파는 딸기를 좀 사다가 욕조에 넣어주고 만져보고 던져보고 맛보고..말 그대로 오감을 이용하여 노는 것이다. 재료는 국수, 미역, 물감, 등등 절기와 상황에 따라 선택한다.

이런 오감놀이가 성향상 맞지 않을 경우(지저분한 것 딱 질색하는) 무조건 야외에 나가길 추천한다.
아이들은 돌멩이 하나만 있어도 어떻게는 논다. 너무 디테일하고 사실적인 장난감으로 둘러쌓여 창의력이 필요없는 키즈카페보다 숲으로, 바다로, 들로 나가면 아이들의 창의력은 확대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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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평가에서 스팀이 B-래요! (5위)
^^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그러게요. 좋은 컨텐츠가 뭘까 열심히 고민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어른하고 똑같은거 같아요. 재미없게 3-4시간 노는것 보다 한시간 정말 잼나게 노는게 훨씬 기억이 남죠^^

네 늘 힘들고 지치는데 자고 있는 아이 얼굴 들여다보며 또다시 힘내자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