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통역기를 잘 이용할 줄 알면 회화도 빨리 는다!
구글 통역기에
"사람 비행기 태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말 해"라고 치면
"Do not burn the plane" = "비행기를 태우지 마"라고 나옵니다.
전 절대로 이런 표현들을 통역기에 안 돌립니다.
먼저 이 지극히 한국적인 표현부터 손을 봐야 합니다. 좀더 평범한 한국말로 말이죠.
예를 들어, "나 칭찬만 하지 말고 진실을 말해 줘".
이걸 통역기에 치면, "Do not just praise me, tell me the truth"
분명히 한국말만 손을 봤는데, 위의 개소리가 내이티브한 영어로 바뀌었습니다.
세상 모든 언어들은 다음과 같은 면에서 똑같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에게 포인트를 제대로 배달 하기 위해 과장하고 쓰는 거니까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어 = 한글/문법(20%) + 고조선, 고려, 고구려, 신라, 백제, 조선, 대한민국의 5000년 역사와 문화(80%)
영어 = 알파벳/문법(20%) + 아더왕, 세익스피어, 제임스 조이스, 영국, 워싱턴, 마크 트웨인, 마이클 잭슨, 투팍, 등(80%)
모든 언어를 배울 때 저놈의 80%가 문제죠. 저건 문법도 없고 룰도 없고 그냥 그 언어의 독특한 문화이자 사고 방식이니까요. 지금 여러분이 아는 언어와 배우려고 하는 언어의 문화와 사고방식이 비슷하면 비슷할 수록 배우기가 쉽습니다. 한국어 <-> 일어, 독일어 <-> 영어 처럼요. 음식의 예를 들어, 이태리의 피자를 만드는 밀가루로 영국 요리를 하는것과
같은 밀가루로 한국 요리를 하는것 중에 뭐가 더 힘들까요?
마찬가지로 한국의 쌀을 가지고 많은 일본요리들을 할 수는 있지만 이태리의 피자나 영국 요리들을 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전
"칼퇴, 눈치 보지마, 한건 했네, 저놈 물건이네, 대박, 헐, 거시기, 등"의 이런 쌀같은 표현들이 나오거나 떠오르면 무조건 쓰래기통에 버립니다. 저런 표현들이 미국이나 영국에 있을 가능성은 낮으니까요.
심지어 "출근", "퇴근"같은 단어들도 전 버립니다.
예를 들어,
"나 칼퇴 하고 싶어"를 손 좀 보니까 ---> "나 제 시간에 사무실 떠나고 싶어"가 나왔어.
두 표현들을 구글 통역기에 돌리면?,
-나 칼퇴 하고 싶어 = I'm out and about = 나 밖에서 떠돌아 다니고 있어(뭔 소리?)
-나 제 시간에 사무실 떠나고 싶어 = I want to leave the office on time(네이티브)
대박. 한국말만 바꿨는데 네이티브가 됐네요.
동의합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팔로우 보팅하고가요~ㅎ
뉴비는 언제나 환영!/응원!이에요, 조사한바에 따르면. 텍스트가 공백제외 1000자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트가 된다네요. - kr-newbie 보안관 봇! 2017/07/06일 시작 (b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