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하다..

in #fsd3 years ago

외롭다는 생각을 하기원하면 불현듯 농염한 슬픔이 짙게 깔린다. 안개에 취해서 나를 옥죄고만다. 내가 없어지고 내가 나를 가둬놓는다. 어떤 고통을 위한 것이다.

나의 고통은 외로움인가? 은폐의 수단으로 작동하게 만든것이다. 이런 믿음이 내안에 있다. 좀더 깊이 좀더 명확하게 투명한 물고기의 내장이 보여지듯,

알기원한다. 이 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