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tbox가 스팀의 오랜 숙원이었던 SMT를 대신해줄 수 있을까?
3년전 스팀 만원 고지를 볼 수 있게 해준 여력은 바로 다름아닌 SMT에 대한 기대였다. 최근에 스티밋에 들어온 분들은 SMT가 뭔지 생소할테지만, 스팀 고인물들에게는 참 징글징글한 떡밥이다.
SMT 런칭을 약속하고 계속 미루다가 결국 잠정적 포기 소식까지 있으면서 스팀은 100원까지 무려 1/100의 하락을 맞은 개떡락코인이었다. 만일 이 SMT가 이루어졌다면 이더리움, 이오스, 트론, 퀀텀, BNB 등과 같은 플랫폼 코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이져 알트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 SMT의 야망을 대신해주고자 여러 프로젝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완성품은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결국 커뮤니티 코인으로 스팀과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거래소 상장이 가능해진다면,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스팀헌트라는 프로젝트는 결국 스팀을 버리고 떠나가면서 업비트 상장도 이루고 성공적으로 잘 나아가고 있지만, 결국 스팀을 버렸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오명을 남기고 갔다. (내 6만개 헌트코인은 그냥 소각해버린채...)
최근 SCT팀과 로비니아가 BSC와 연결을 시도해서 뭔가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던 와중에, 넛박스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넛박스 V1인 피넛이 트론 블록체인과 스팀을 연결해주는 디파이 플랫폼이었다면, 이번에 런칭한 넛박스 V2는 월넛은 멀티 체인 커뮤니티 디파이 프로토콜로, 누구나 피넛과 같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커뮤니티 토큰을 발행하여, 스팀 파워를 임대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하는 회원들에게 토큰을 제공할 수 있다. (참고: @happycapital님 월넛 소개글)
아마도 현재 개발중이라고 하는 BSC, 폴카닷,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도 생성하여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듯 하다. 결국 여기서 파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무궁무진할 것이며, 아마도 3-4년 전에 있었던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다시 여기 한자리에 모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그 커뮤니티 토큰의 실험적 첫 주자였던 PNUT이 거래소 상장을 내딛는 순간부터 우리는 스팀 커뮤니티 토큰이 실제로 세상에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것이고, 그 이후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질 것이다. 그러면 온전한 SMT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SMT로 기대했던 모습들을 여기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데이비트 거래소로 옮기지 않고 스팀현트 지갑에 그대로 두었던 내 헌트 토큰도 소각된 건가요?
헌트 팀의 한 사람으로부터 지갑을 닫았다는 답변을 받은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들이 지갑을 열어 주면 내가 그걸 찾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소각인가요?
이렇게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고 재산권을 침해해도 되는가 싶어서 내 소유의 2만몇천 개의 헌트 토큰을 되찾기 위한 소송(헌트 팀의 헌트 토큰에 대한 가압류 신청 포함)을 내려고 변호사 선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약간 막연하고 막막하네요.
@cancerdoctor, @naha, @kgbinternational만 합해도 대략 10만 개가 넘는 재산 반환 청구 연합 소송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스팀헌트 지갑에 있던거 다 소각되서 찾을 방법이 없다고 예전에 답변을 받았었어요. 공지 여러번 했는데 확인 안한 니 잘못이라고 몰아가서 너무 속상했는데, 헌트 톡방 들어가서 얘기했더니 활활 타버린 거라고 조롱하던 다른 홀더들의 얘기에 그들의 헌트 시세 올려준데 내 토큰 소각이 일조해서 기분이 좋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근데 일단 그때 내 헌트 지갑에 토큰 보유 상황에 대한 스냅샷이나 기록이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활용하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느 한 군데에서라도 기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들이 자체적으로 보관한 기록도 있을 법하고요. 다소간이라도 기록을 찾으면그들의 전 재산에 가압류를 걸면 뭔가 방법이 나올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이걸 이슈로 언론 플레이도 하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여럿이 모여서 해결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스팀월드에 가니 스팀 파워 위임 이력(delegation history)을 검색할 수 있네요.
저도 물어봤더니 예전 사이트에 있던 건 다 날아갔다는 답만 들음...ㅠㅠ
SMT는 개뿔 해킹사건으로 4천 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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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헌트 토큰도 강제소각 당해버렸죠. 피넛에 기대를 해봅니다.
ㅠㅠ 생각할수록 너무 속상합니다
SMT ᆢ
도시전설처럼 그런게 있다 같은 ᆢ
배트맨이 있다더라 ᆢ슈퍼맨이 있다더라 ᆢ
다른데는 스마트가 가능하다더라 ᆢ
저도 1만개 헌트 날라가서 아쉬웠었는데 동지들이 많이 있었군요 ㅠㅠ
스팀의 숙원사업 SMT와 비슷한 역할을 피넛에서 해준다면 너무 좋겠네요!
헌트토큰만이 아니죠. 그당시 여러 프로젝트에 파워 임대하고 받은 수많은 토큰들,,, 프로젝트 중단하며 강제소각 당했죠.
네.. 잊고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손해가 많았었네요 ㅠ
그래도 잘된 헌트 강제소각이 제일 아쉽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