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Sync] 동적 분포 AMM 기능을 제공하는 Maverick 프로토콜steemCreated with Sketch.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2023년 3월 23일에 메인넷이 출시된 zkSync Era에 댑 생태계가 풍부해지기 시작하면서 사용자들이 직접 이용해볼 수 있는 프로덕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이용해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zksync Bridge, Syncswap, Mute.io, MintSquareNFT, zkSync Domains, Orbiter Finance, zk Apes 등 어느 정도 잘 알려진 댑들을 이용해보시면 될 것 같고,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향후 이더리움과 zkSync Era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Maverick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Maverick이란?

Maverick 프로토콜은 Dynamic Distribution AMM이라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거래자, 유동성 공급자, DAO 트레저리, 개발자들을 위한 가장 유동적인 시장을 촉진하도록 구축된 탈중앙화금융(DeFi)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Maverick AMM은 가격 변동에 따라 집중화된 유동성을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유동성 공급자들은 단일 방향으로 자산 가격을 따르도록 선택하여 특정 토큰의 가격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더 높은 수수료를 얻게 되는 동시에, 거래자들은 보다 나은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1) 주요 특징

  • 맞춤형 유동성 공급 : 유동성 공급자들은 더 이상 균일한 가격 범위에 유동성을 제공하지 않아도 됩니다

  • 유동성 관리 필요성 감소 : 집중화된 유동성의 포지션이 자동으로 유지되므로 수수료도 계속해서 적립됩니다

  • 자본 효율성 증가 : 유동성 공급자들은 Maverick AMM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토큰 가격 변동에 따라 유동성 분포를 자동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지속적으로 LP가 거래 범위 내에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2) 지원 체인

현재 Maverick은 이더리움 메인넷 및 zkSync Era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브릿지를 통해 zkSync Era로 ETH, USDC 등의 자산을 옮겨 직접 이용을 해볼 수 있습니다.

(3) 차별점

지금까지의 AMM에서는 유동성 공급자가 자신의 유동성을 통제할 권한을 갖지 못했습니다. 집중화된 유동성은 현재 가격 기준으로 거래가 일어나는 포지션에 유동성을 공급하면 높은 거래 빈도로 인해 더 많은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 완전히 포지션이 이탈되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적인 LP(전체 가격 범위에 걸친 유동성 공급)는 사용되지 않는 유동성이 많아 자본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죠. 이는 잠재적인 LP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한하게 됩니다.

A. 맞춤형 유동성 분포

Maverick은 LP가 풀의 가격 범위에 따라 유동성 분포를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Maverick은 사전 설계된 여러 분포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고, LP가 직접 맞춤형 유동성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다른 AMM에서 복잡한 유동성 분포를 구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여러 개의 포지션을 열고 여러 NFT를 생성해야 하는 반면, Maverick에서는 하나의 NFT만 사용하여 단일 포지션에서 유동성 분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B. 지능적인 AMM

Maverick AMM은 LP가 집중화된 유동성 및 이동을 위한 개별 전략을 설계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정교한 도구들의 모음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유동성 모드를 제공하여 전문적이지 않은 사용자들도 다양한 유동성 전략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MAV 토큰

MAV 토큰 관련 세부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더리움 메인넷과 zkSync Era 메인넷에 출시된 Maverick을 이용한 사용자들에게 잠재적인 에어드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Orbiter Finance를 통해 zkSync Era로 ETH를 옮겨 Maverick 프로토콜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참고로 Maverick은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한 Strategic Round에서 Circle Ventures, CMT Digital, Jump Crypto, Spartan Group, Shima Capital, Gemini Frontier Fund, Tron Foundation 등으로부터 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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