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의 성장세 지속, 변화의 변곡점

DEFI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의 폭발적인 성장세 이후 급격한 하락을 겪었지만, 7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여 현재 TVL $178.33 Billion (206조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가상화폐 시장의 활황으로 인한 것과, DEFI 자체의 성장 2가지 측면이 섞여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가격 상승, 즉 locked 된 코인의 가격상승으로 DEFI가 성장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아닌지 한 고민해봐야 합니다.

판단은, DEFI도 질적으로 선별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질적으로 성장하게된 계기로 보는 것은, BSC, ETH, 폴리네트워크 등 많은 해킹과 러그풀 사태로 인한 문제점 인식입니다.
경각심이 투자자와 운영자 양쪽에 많이 생겼고, 보안성이 의심가는 프로토콜과 체인은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기관 투자자는 보안성이 의심가거나 공정성이 의심가는 네트워크에는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자본이 집중되는 곳에 더 많은 기회와 수익이 발생할 것이기에, 개인투자자도 안전한 네트워크를 찾게 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러그풀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 비율이 이전 대비 많이 줄면서, 자체 정화 되면서 발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 유의해야 합니다.

양적으로도, 이더리움 중심에서 바이낸스, 폴리곤 그리고 솔라나, 테라등으로 조금씩 다양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체인의 양적 성장도 동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체인은 성장의 정체가 보이기도 하는데, 결국 경쟁하고 새로운 체인이 부상하면서 전체 시장이 양적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에 성장성이 높은 솔라나, 테라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더욱 상승하고 안착한다면, 전체 DEFI와 가상화폐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세대 기수들이 현재는 치고 나가주고, 투자자는 응원해 주어야 할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73.31%로 여전히 DEFI의 시작과 새로운 시험을 하는 주요 체인입니다. 바이낸스는 10~11% 사이의 변동을 보이고 있는데, 조금씩 하락하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라의 4.2% 그리고 폴리곤과 솔라나가 각각 2.9%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라의 경우 Mcap/TVL 비율이 1.7로서 다른 Chain 대비 낮습니다. 즉 코인의 시장평가 전체 가치 대비, 내부에 잠긴 돈의 양이 상당히 많다는 것인데, 이는 테라의 소수의 주요 상품이 DEFI, Lending에 집중되어 있으며 테라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도 해당 프로토콜에 자본 Lock을 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많은 이유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면이 좋지만, 확장성을 높이는 고민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확장하기에는, 얼마전 발생한 TWD 사태도 있어서, 조금 늦더라도 확실한 개발과 확장을 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좋은 인재가 같은 네트워크 풀에 있어서 경쟁하고 같이 협력해야 합니다. 소수의 Genius 들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솔라나의 경우 8.7로서 업계 표준으로 볼 수 있는 이더의 3.5대비 높습니다.
최근 SOL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솔라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거품으로 보기보다는 높은 포텐셜로 보고 있습니다. 솔라나 체인과 SOL에 대한 높은 기대와 잠재성으로, 많은 온체인 프로토콜, 서비스가 더욱 발생하고 TVL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단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좋은 서비스가 생긴다면, 가치가 상승한 SOL들이 TVL로서 채워지게 되고, 외부 자금들도 많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