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대, 직장인 월급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급여제도가 실적 연동형으로 변경되면 좋겠다.
영업 이익보다 낮은 임금 상승과 저금리로 기업은 상대적으로 부자가 되었으나 가계는 가난해졌다.
기업의 소득 일부를 가계 소득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
이미 한국 정부도 기업에게 '임금을 올려라, 투자를 더해달라, 배당을 늘려라' 라는 처방을 내렸다.
그러나 작동이 잘 되지 않고 있다.
기업은 임금의 하방경직성 때문에 임금을 올리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 출처 : 김영익, <투자의 미래> 중에서
최근, IT 업계에서의 파격적인 월급 인상이나 낮은 임금에 불만을 품고 출범하게된 LG전자 사무직 노조 등 직장인 월급에 대한 뉴스가 화두입니다.
"보너스로 BMW 뽑았죠"…연봉 인상 줄잇는 판교는 딴세상
그동안 임금의 하방 경직성 때문에 회사에서는 기를 쓰고 직원들 연봉을 올려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회사의 임금 지급 방식이 연봉제가 아니라, 그 해 영업이익에 연동되는 방식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영업이익이 많은 해는 다음 한 해 월급을 많이 올려주고, 영업이익이 적은 해는 다음 한 해 월급을 줄이는거죠.
연말에 모든 직원들에게 그 해 영업이익이 얼마가 났다. 그러니 올 해 벌어들인 금액 중 이 만큼은 다음 해 직원들 급여로 계획한다라고 공개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겁니다.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에서 직원들 급여에 사용되는 금액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적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니 직원들도 회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더욱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지 않을까요.
마치 스톡옵션을 받는 것처럼.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전 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달 주주총회에서 임직원 186명(2월 말 재직 기준)에게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두나무 측은 "두나무가 디지털 자산과 증권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1.03.28.
조금씩 변화의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삶을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시간은 아무래도 조금 걸리겠지요?
기업도 기업이지만, 직원들이 월급이 깎일 수 있음을 받이들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실적연동형보다는 중앙은행에서 추가로 발행하는 비율만큼 매달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제는 이제 폐기되고, 매월 유동성에 따라 바뀌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중앙은행이 돈을 더 찍었다고 해서 개인 기업이 직원들에게 그 비율만큼 더 줄 수는 없지 않을까요?
중앙은행에서 찍어낸 돈이 기업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주어지는게 아니니.^^
얘기하신 부분은 기본 소득제를 통해서 국가에서 각 개인들에게 돈 찍어낸 만큼 더 풀어주는 방향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맞아여. 그냥 이상향적인 정책이라 생각해요 😂